[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배순탁 작가가 '빌리 엘리어트'의 시대 배경을 설명했다.
1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 띵작매치 코너에서는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영화 '빌리 엘리어트'와 '죽은 시인의 사회'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부모들의 멘토로 잘 알려진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 영화&뮤지컬 연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연출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장유정 감독 그리고 주성철 편집장, 장항준 감독, 배순탁 작가가 함께했다.
배순탁 작가는 "영국 북부 광부들의 파업 시기였다. 2만여 명 광부가 항의를 하던 시절이었다. 이 시절 영국 현실을 다룬 영화가 많다. 신자유주의, 대처리즘이 휩쓸며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된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부부가 보수적인 동네기 때문에 발레하는 아들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당시 시대 상황을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은 "1980년도가 냉전의 시대다. 미국도 레이거니즘이다. 영국 대처도 반동성애, 반이민, 가족주의를 주제로 했다. 광부들과 협상을 하려는 게 아니라 생산성 떨어지니까 폐광하고 굶으라고 했다"라며 "대처리즘으로 25만 명 광부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수많은 사람이 평생 직장을 잃었다"라고 전했다.
주성철 편집장은 "'풀 몬티' '런던 프라이드' 등의 작품이 당시 상황을 그려내고 있다"라며 "'빌리 엘리어트'에서는 어른들의 세계와 아이들의 세계가 분리돼 있는 거 같다. 경찰들 사이를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아이라거나 경찰이 들고 있는 방패까지 툭툭 치는 것 등이 어른들과 아이들의 세계가 분리돼 있다는 걸 보여준다. 이 영화 속에서는 충돌하거나 갈등인 장면을 스티븐 달드리 감독이 잘 조화시킨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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