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모두가 참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의 죽음 이후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캐슬 주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주(찬희 분)는 이수임(이태란 분), 황치영(최원영 분)에 "엄마 아빠 전 실은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면 다 되는지 알았어요. 그런데 느닷없이 감옥에 갇히고 혜나가 순식간에 저렇게 가고 나니까 성적, 대학 이런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감옥에 갇혔을 때 내가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꼈어요"라면서 자퇴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상(정준호 분)은 병원에 사표를 냈고, 윤여사(정애리 분)는 자신의 친구 아들이 병원을 때려치우고 만두가게를 차렸다며 강준상도 그럴까 걱정했다. 이에 한서진(염정아 분)은 자신이 잘 하겠다며, 강준상은 그럴 일이 없을 거라 다독였다. 윤여사는 "예서(김혜윤 분)는 좀 어떠니"라고 물었다. 한서진은 "저보다 더 꿋꿋해요. 예서가 멀쩡하니까 저도 힘이나고요"라고 안심시켰다.
예서는 방 정리를 싹 한 뒤, "코디 받을 때 받은 예상지도 다 버렸고, 계획서도 새로 짰어"라며 계획서를 보여줬다. 한서진은 "일주일에 하루도 안 쉬고 어떻게 공부만 해. 이거 계획표 다시 짜 널널하게"라며 학원을 알아보겠다 말했다. 예서는 "대치동에 이미 소문 다 나서 쪽팔려서 못 가. 나도 이참에 자기주도 학습 그거 해보려고. 시간도 널널하겠다 이참에 공부 스타일도 좀 바꿔보려고"라며 씩씩하게 웃었다.
차민혁(김병철 분)은 노승혜(윤세아 분)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고, 따스한 위로에 울음을 터트렸다. 바로 바뀔 수는 없지만 피라미드를 버리는 걸 허락하는 등 달리진 모습을 보였다.
한서진은 "여보 우리 내일 예서랑 예빈이 데리고 혜나한테 다녀올까?"라고 물었다. "내가 혜나한테 조금 더 잘했더라면 미안해 여보"라고 후회했고, 강준상은 "내가 좋은 남편이었다면 당신이 애당초 나한테 상의를 했겠지. 당신 그렇게 몰아간 건 나야. 내가 미안해"라며 아내를 끌어안았다.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김혜나의 납골당을 찾아갔고, 눈물로 사죄했다.
김주영(김서형 분)과 조선생(이현진 분)은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수임은 '안녕, 스카이캐슬'이란 소설책을 썼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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