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혜정 기자]장희진과 김지훈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 드라마 '바벨'(권순원, 박상욱 극본/윤성식 연출) 3회에서 한정원(장희진)과 태민호(김지훈)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한정원은 자신의 방에 걸려있는 드레스를 보며 그 드레스를 입고 태민호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상 여배우로서 파티에 참석했다. 사람들과 인사하느라 지치고 힘들어지자 잠시 야외 계단으로 나와 다리를 주무르고 휴식을 취할때였다.
한 남자가 다가와 "나도 여기 있어도 되냐"고 물었고 한정원은 "안된다"고 답했다. 태민호가 가려고 하자 한정원은 "농담이다. 있으라"고 말해 두 사람은 계단에 각각 앉아 쉬게 됐다.
태민호는 외국에서 오래 살다왔다고 한정원이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다. 한정원이 "마약 김밥 좋아하냐"고 묻자 태민호는 "그래도 마약은 좀"이라고 껄끄러워하기도 했다. 한정원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마스크를 낀 뒤 태민호와 밖으로 나가 분식을 먹고 오락실에서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파국으로 치달은 부부가 첫 만남은 로맨틱했던 사실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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