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수종이 위기에 놓였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과거의 진실과 마주한 김도란(유이 분),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홍주(진경 분)는 강수일이 살인전과가 있다고 밝힌 남성에게 5억을 건네주곤 각서를 받았다. 강수일의 과거를 폭로하는 순간 3배인 15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각서였다. 김도란은 빵가게를 찾아가 강수일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했고, 강수일은 "아빠가 잠시 말도 안 되는 꿈을 꿨던 것 같아.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꿈. 아무도 내 과거를 모를 거라는 그런 말도 안 되는 꿈을 꿨어 홍주씨 정말 착하고 좋은 분인데 아빠가 그러면 안 되잖아. 그래서 헤어졌어"라고 쓸쓸하게 말했다.

장다야(윤진이 분)와 왕이륙(정은우 분)은 장다야 부친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곤 왕진국(박상원 분), 오은영(차화연 분), 박금병(정재순 분)은 입을 모아 "용서받을 수 없는 죄", "그런 사람은 평생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게 맞아요"라고 말했다. 장다야 부친이 살해 당했고, 살인범은 무기징역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

이를 듣고 있던 김도란의 표정은 굳어 갔고, 왕대륙(이장우 분)은 옆에서 손을 잡아줬다. 그 시각, 나홍실(이혜숙 분)은 남편의 유골함에 "여보 서로 사이 좋고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당신이 지켜봐줘. 여보 난 정말 못난 인간인가봐 난 왜 아직까지 그 인간이 용서가 안되지? 당신 이렇게 만든 그 인간, 그 살인자 용서를 못 하겠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나홍주는 결국 한국을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강수일을 찾아간 그는 "잘 지내요 강쌤. 멀리서도 축복이 있길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수일은 "항상 감사했어요 그리고 늘 미안했어요 홍주씨가 저에게 베풀어준 친절을 잊지 않을게요"라며 차마 붙잡지 못했다.

나홍주 출국 당일,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잊지 못해 다시 재결합을 했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방송말미 장다야의 큰아버지가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강수일을 목격했고, "저 사람 내 동생 죽인 그 놈 아니야"라며 충격에 빠졌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