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송이 매니저가 휴가를 받아 고향에 갔다.
9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과 송이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이 매니저는 박성광을 공항까지 데려다주며 여권은 챙겼는지 등을 꼼꼼하게 챙겼다. 송이 매니저는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서공항까지 모셔다 드리는 스케줄이었다. 저도 같이 가는 줄 알았는데 남자 연예인은 매니저 대동이 불가해 함께 못 간다. (스케줄 못 따라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챙겨주는 사람도 없으니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나 '정글의 법칙' 가면 너 좀 쉬겠다"라고 전했다. 송이 매니저는 "덕분에 쉬게 됐다. 집으로 내려간다"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송이가 휴가를 제대로 간 적 없었다. 설 때도 스케줄 있어서 못 갔는데 송이 위해서 회사에 말했다. 그래서 4일 정도 휴가를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이영자는 "이 방송 나가면 어떡하냐. 송 팀장은 휴가도 못 갔는데"라고 걱정했다. 전현무는 "그럼 '정글의 법칙' 한번 가는 거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영자는 "무슨 '정글의 법칙'이냐. 내 삶이 정글"이라고 답했다.
송이 매니저는 "오빠 다치지 말고"라며 걱정했다. 송이 매니저는 아쉬워했지만, 박성광은 "여기서 헤어지는 거다"라며 송이 매니저를 보냈다.
박성광이 정글에 간 동안 송이 매니저는 고향인 창원으로 내려갔다. 송이 매니저와 친동생은 백화점 쇼핑에 나섰다. 광고비로 할머니와 박성광 선물을 사러 간 것. 송이 매니저는 잔뜩 꾸민 모습이었다. 송이 매니저는 "어디 나갈 때 치마 입은 건 오랜만"이라고 털어놨다.
송이 매니저는 할머니 내복을 2벌 샀다. 좀 무리한 게 아니냐는 제작진 물음에 "할머니가 매일 다 떨어진 거 입고 어렸을 때 저희가 입은 내복 입으시더라. 그게 마음이 아팠다. 저희 할머니가 추위를 많이 타셔서 마음껏 입고 사드리고 싶어서 2벌을 샀다"라고 밝혔다.
할머니 옷 쇼핑을 마친 다음에는 박성광에게 선물할 니트를 알아보러 갔다. 송이 매니저는 박성광에게 선물할 주황색 니트를 골랐다. 송이 매니저는 "일단 색깔이 밝아서 좋았다. 옷에 강아지 남자 그림이 있어쓷네 오빠랑 광복이 생각이 나서 골랐다"라고 말했다.
운전 병아리였던 송이 매니저는 할머니 집으로 향하며 동생에게 운전 노하우를 알려줬다. 송이 매니저 동생은 할머니 집 근처에서 자신이 운전하겠다고 제안했다. 운전자를 교체했지만 시작부터 삐걱했다. 송이 매니저 동생은 "40km가 이렇게 빨랐단 말이야"라며 운전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송이 매니저는 동생의 거친 운전에 "나 살려줘"라고 외쳤다. 우여곡절 끝에 주차를 마칠 수 있었다.
송이 매니저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할머니 집에서 자랐다.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많다"라고 밝혔다. 할머니를 데리고 엄마 가게로 향했다. 송이 매니저 할머니는 "손자가 나오는데 프로그램이 재미만 있겠냐. 안 그래도 예쁜데 더 예쁘지"라고 말했다. 송이 매니저는 "요새 할머니 내 방송 본다고 잠도 안 자고 기다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연예대상 날에 이모한테 연락이 왔다. 너 또 나오냐고 묻더라. 할머니 졸리다고 한다고. 그래서 잠자지 말라고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할머니는 "물 따뜻하게 나오는 거(온수기) 내 돈이랑 송이가 준 용돈으로 보태서 달았다"라고 밝혔다. 할머니는 "송이 덕택이다"라고 자랑했다. 할머니는 "송이가 용돈 줘서 회관 가서 한 턱 냈다. 내가 용돈도 많이 못 주고 그랬는데"라며 눈물을 훔쳤다. 송이 매니저는 "할머니 집이 오래되다 보니까 노후된 시설이 많았다. 부엌에는 전혀 따뜻한 물이 안 나왔다. 화장실에서 설거지해야 했는데 제가 드린 용돈으로 온수기 설치했다니까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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