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박신양이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 배상서 승소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연출 한상우)에서는 다시 한번 법정에서 승소하는 조들호(박신양 분)와 동생의 복수를 하는 이자경(고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자경은 백도현(손병호 분)을 찾아갔다. 백도현은 "당 대표 경선도 포기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라고? 당신이 뭔데 남의 정치 생명을 가지고 장난쳐?"라고 분노했다. 이자경은 "저희 국일금고 파일 열면 힘들어질 거 알지 않냐. 그게 진짜 죽는 거다. 국일 장학금으로 여기까지 오셨으면 품행이 방정하셨어야지, 그래야 돈 뿌린 우리도 보람이 있지 않겠나. 3시까지다"라고 말했다. 백도현은 "회장님 지시냐"라고 물었다. 이자경은 "때론 의중을 헤아려서 미리 움직이는 것도 제 일"이라고 답했다.
조들호는 강 검사(전배수 분)를 찾아가 국일병원 김 원장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조들호는 직접 김 원장 시신을 만졌다고 말했다. 강 검사는 유족들도 자살로 종결 지은 사건이라며 타살 의혹을 제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들호는 "가서 뒤통수를 만져봤지. 손톱때가 묻더라고. 손톱때를 분석했지. 거기 뭐 들어 있었게? 마황 성분 가득 들어간 한약. 한약 누워서 먹는 게 가능해? 몸을 생각하면서 마시는 게?"라며 타살 의혹을 보충했다.
이자경의 대산복지원 시절도 밝혀졌다. 이자경은 대산복지원 시절 동생과 계단에 앉아 있었고 장문식은 동생 나이와 혈액형을 물었다. 장문식은 국현일(변희봉 분) 회장 오래된 휴대폰으로 연락을 취해 "더 이상 나를 찾지 말아달라"라고 전했다. 이자경은 한민(문수빈 분)에게 "장문식은 국일의 때 묻은 존재다. 회장님은 장문식을 찾아내고 말 거다. 그러니까 회장님에게서 눈을 떼지 마라"라고 지시했다.
조들호 사무실에는 6살 짜리 아이가 엄마를 찾아 달라며 왔다. 조들호 사무실 사람들은 아이 집을 찾아갔다. 아이 이모는 아이 엄마가 죽었다고 밝혔다. 아이 이모는 "경찰들이 성매매를 하겠단 말로 언니를 모텔로 불러냈다. 언니는 함정수사에 당했고 현장에서 추락사했다. 경찰은 자살했다고 하지만 언니는 그럴 리 없다"라고 털어놨다. 윤소미는 "현재 서연이는 이모와 작은 집에서 살아가고 있다. 식재료나 이런 것들은 동네 분들이 분담해 주셨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조들호는 "내일 내가 그 집에 가 볼게"라고 전했다. 조들호는 그 집에 찾아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에 대해 들어보셨냐. 이번에 한번 해 보겠다. 자료가 있으면 보여 달라"라고 말했다. 조들호는 "만수 너는 경찰서 가서 자료 좀 찾아보고 난 소미하고 현장 가 보겠다"라고 전했다.
조들호는 모텔에 방문해 확인했다. 모텔 주인은 "그날 장사가 안 돼서 졸고 있는데 쿵 하는 소리가 떨어졌다. 그때 남자 경찰 두 명이 오더니 119를 불러 달라고 하더라"라고 증언했다. 조들호는 CCTV가 없냐고 물었지만 모텔 주인은 CCTV가 제대로 가동되고 있지 않았다며 벌금을 냈다고 털어놨다. 조들호는 경찰에 가서 자료를 내놓으라고 화를 냈다. 강만수(최승경 분)는 다방에 조사를 나갔다가 해당 사건과 아는 사람을 만나 증인석에 서 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강만수는 "내가 만나고 왔는데 증언대에 세우는 건 도저히 안 되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 조들호는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아봐야지"라고 답했다.
조들호는 공개 재판으로 진행하다가 비공개 재판으로 바꿔 달라고 판사에게 부탁했다. 피해자와 함께 일하던 이를 배려한 비공개 재판이었던 것. 그뿐만 아니라 현장에 동행했다는 여경이 출동하지 않았다는 근거를 뒷받침해 줄 술주정뱅이도 증인석에 세우는 데 성공했다. 재판 결과 국가의 책임이 인정돼 국가가 500만 원을 지불하라는 답변을 들었다. 강만수는 황당해하며 항소하자고 말했다. 아이 이모는 "항소는 하지 않겠다. 언니의 죽음에 국가의 책임이 있다는 걸 법정에서 밝혀주신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더 이상 언니의 삶이 법정에서 거론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 저랑 서연이는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열심히 살아보겠다"라고 전했다. 조들호는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강 검사는 조들호에게 연락을 했다. 강 검사는 조들호에게 "이자경 밑에 있는 놈 잡아들였다. 이 기회에 직무 배제 당했던 걸 복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검사는 이자경 밑 한민을 잡아다 수사를 시작했다. 김 원장 타살 의혹을 제기한 것. 그때 이자경이 등장했다. 이자경은 "한민 씨 변호사 자격으로 들어왔다. 들어올 자격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자경은 "저희 의뢰인을 변호인도 입회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사 진행한다고 해서"라고 입을 열었다. 이자경은 알리바이를 제기했다. 강 검사는 "그런데 당신들이 범인이라는 생각이 강해진다. 점점 더"라고 밝혔다. 강 검사는 "이 실장님, 대산복지원 출생 맞죠. 윤정건 수사관이 거기로 데려갔고 윤정건, 김세훈, 안종근 등 대산복지원과 관계된 사람들이다 앞뒤가 딱딱 들어맞는데"라고 말했다.
이자경은 "대산복지원은 저에게 지옥이 아니었다. 인천역에서 있을 때가 더 지옥이었다. 대산복지원에 들어가고 국일그룹에 입양까지 됐는데 나아진 거 아니냐. 고아로 친척 집을 전전하는 게 얼마나 괴로웠던지 아냐. 복지원에 입사시켰다고 순경을 죽이면, 그 당시에 순경으로 있었던 사람들 다 죽여야겠다. 안 그래요 선배?"라고 반박했다.
국현일은 오래 전 자신의 수하를 불러 장만식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한민은 그런 국현일 수하의 뒤를 쫓았다. 수하가 장만식을 죽이려는 순간 한민이 들이닥쳤다. 한민이 장만식을 납치했다. 이자경은 장만식에게 "내 동생, 내 동생 심장 어디로 갔어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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