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별과 이현이 라이브 실력과 입담을 과시하며 꿀잼 오후를 보장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별과 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나눴다.
DJ 김신영을 비롯해 83년 돼지띠인 두 사람. 별은 "돼지의 해라 그런지 돼지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며 등장했다.
별은 이현과 오래된 친분을 자랑했다. 별은 "아무 것도 아닐 때부터 봤다"고 했고 이현은 "별씨는 별씨였을 때였고 저는 아무 것도 아닐 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때 당시가 방시혁 씨를 처음 보고 JYP 가이드를 하느라 JYP를 들락날락할 때였다"고 말했고 이에 김신영은 JYP 가이드를 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그러자 별은 "이현씨가 노을 오빠 코러스도 같이 했다. 그 때에도 현이씨가 노래를 너무 잘했다"고 극찬을 이었고 이현은 "그 때 코러스를 많이 했다. 비 선배님이 '레이니즘' 콘서트 할 때 케이윌씨와 코러스를 같이 했다"고 덧붙이기도.
이를 들은 별은 "그 때 제가 고기도 좀 샀다"고 너스레를 떨며 생색내다가도 "음색과 소울이 너무 좋아서 '빨리 데뷔하고 나랑 같이 하자'고 러브콜을 보냈었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임신 15주차에 접어든 별은 골반이 아프다는 SNS 글이 기사회 됐던 것에 "그냥 시시콜콜한 일상을 SNS에 올리는데 그게 기사화가 돼 제목만 보시는 분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실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셋째는 아직 키우지 않아서 모르지만 좀 힘들어서, 일을 하기 위해서라도 둘째를 포기했다면 얼마나 외롭고 후회할까 싶은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빨리 크는데 드림이는 모든 이야기를 다 한다. 어눌한 말투로 했던 말투가 그리울 때가 있는데 둘째가 그걸 채워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아빠라고 부르기는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은 방시혁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전했고 이를 들은 별 역시 방시혁을 회상했다. 그녀는 "저도 방시혁 오빠를 많이 겪었다. 독설과 완벽주의자이시기는 했다. 모두가 박진영 오빠를 무서워할 때 저는 방시혁 오빠를 굉장히 무서워했고 힘들어했다. 나중에 그게 그 분의 애정의 표현이라는 걸 알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송에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라는 김신영의 말에 "극성 맞게 여기저기에서 많이 얘기해 궁금해하실지 모르겠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별은 "친한 오빠도 아니고 수많은 방송 동료 중 한 명이었다. 같은 시기에 활동을 하면 자주 만나는데 제가 '안부' 활동을 할 때 남편이 솔로 활동을 했다. 라디오 고정을 오래 같이 했었다. 그렇다고 해서 굳이 밖에서 밥을 먹거나 하는 사이가 아니었다. 그런데 술만 먹으면 전화가 와서 '너는 어떻게 교회를 열심히 다니니, 나를 위해 기도해줘라'고 했다. '만나자'고 했으면 단칼에 거절했겠지만 수작 거는 느낌이 아니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어느날 정색하면서 '남자애들이 전화하면 다 받아주냐'고 전화하더라. 그 때 이상함을 느끼고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죄송하다. 연락 끊겠다'고 하고 연락이 끊겼다"며 "몇 년 지났는데 2~3년에 한 번씩 전화가 왔었다. 농담처럼 '더 놀 거 놀고 나중에 오빠한테 시집와'라고 했었는데 저는 속으로 '내가 왜, 웃기고 있네'였다. 민망하다. 그래놓고 지금 셋째를 가졌다. 미혼 남녀에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라'고 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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