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별이 라이브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의 '음악의 품격' 코너 에는 별이 출연해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열은 먼저 별의 셋째 임신을 축하했다. 별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까 셋째를 임신했을때 고독한 길을 걷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그런데 SNS에 보니까 많은 세 아이의 엄마들이 응원을 보내줬다. 첫째 너무 소중하고 둘째는 너무 사랑스럽고 셋째는 미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별의 이야기를 들은 김창열은 "저도 형제 둘을 키우면서 한두명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별은 "두 명인 게 너무 좋았는데 사실 세 명까지는 생각을 안하다가 하늘이 허락하셔서 셋째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창열은 다시 한 번 별의 셋째 임신을 축하했다.
그런가 하면 김창열은 별의 동안 외모에 대해 감탄을 연발하기도. 김창열은 "별 씨는 거의 안 변한 것 같다. 아이 키우다 보면 그래도 변하기 마련인데 옛날 데뷔했을 때 소녀 느낌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이에 별은 "아니다. 많이 상했다"며 셀프디스를 했다. 김창열은 "기분좋으라고 한 게 아니라 정말이다"라고 다시 한 번 별을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별은 "유부녀가 되고, 아이 엄마가 되고 음악적인 고민이 있었다. 발라드 가수가 저의 정체성인데, 물론 밝고 리드미컬한곡도 해왔지만 별 하면 아무래도 발라드가수지 않냐. 제대로된 발라드는 결혼하고 나서는 못했다"고 말했다.
김창열이 그 이유를 묻자 별은 "생각이 많아졌다. 일반인이랑 결혼 했으면 모르겠는데, 누구랑 어떻게 사는지 다 노출이 되니까 사람들이 몰입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별은 얼마전 전참시에서 하하보다 더 잘챙겨주는 매니저로 등장한 매니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저보다 열살 어린 동생인데, 나이에 걸맞지 않게 굉장히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별은 "저는 유부녀에, 데뷔 17년차 가수인데 저를 마치 엊그제 데뷔한 걸그룹 챙기듯이 챙겨준다. 의상이 짧거나 파이면 굉장히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이거 안된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데뷔 때 첫 매니저를 다시 만난 것처럼 새롭고 신선했다고.
한편 김창열이 "남편과 듀엣할 생각 없느냐"고 묻자 별은 "남편 지난 정규앨범 타이틀곡을 제가 피처링했다. 'We Can Love Again'의 멜로디를 짜달라고 하길래 흥얼흥얼 거렸더니 하하랑 스컬 오빠가 네가 하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근데 크게 성과가 있진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별은 "요즘은 가수가 아닌 분들 중에서도 노래를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음색은 가지고 태어나는 것도 있으니까 부모님께 감사했다"며 자신의 가수 인생 포부를 밝히기도. 이어 별은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열심히 더 갈고 닦아서 기본기에 충실해야 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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