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연애의 맛'이 돌연 시즌1을 종료하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TV조선 '연애의 맛'은 오는 21일을 끝으로 시즌 1을 종료한다. 이에 기존의 커플 중 고주원-김보미를 제외한 나머지 커플은 재정비를 위해 하차하게 됐다. TV조선 측에 따르면, 나머지 다섯 커플은 계약 종료로 시즌1을 끝으로 더이상 출연하지 않는다는 것.
이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연애의 맛'에서는 그간 다양한 커플을 다뤘다. 그들의 감정이 깊어져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돌연 하차 소식에 어안이 벙벙하다. 아직 그들의 감정이 끝나지 않았으며, 현재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하차를 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것. 일각에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몰라준다고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
더구나 그동안 좀처럼 보이지 않았던 김종민-황미나 커플은 21일 마지막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춘다. 종미나 커플이 사라지고 나오지 않는 동안 시청자들은 그들의 만남에 대해 궁금해했던 터. 그러나 하차를 위한 마지막회에 출연한다는 점이 시청자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또 정영주-김성원은 투입된 지 얼마되지 않은 새 커플. 그러나 시즌2를 위해 시즌1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하차하게 되자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고주원-김보미 커플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정영주-김성원 커플은 왜 하차해야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필모-서수연의 경우, 실제로 결혼에 골인했으니 더는 '연애의 맛'이 아니기에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나머지 커플들은 감정이 끝나지 않았으며, 보여줄 과정이 많이 남아있다. 더욱이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하차로 인해 그들의 관계가 끝나는 것을 시청자들은 원치 않고 있다. '연애의 맛'은 필연 커플처럼 가상이 아닌, 진심으로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나선 커플들이 대다수이기에 흐름을 방해한다는 것.
이 상황에서 시즌2로 새로운 커플들을 보여준다면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높아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갑작스러운 하차에 나머지 커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과정을 지켜볼 시청자들도 고통스럽다. 과연 마지막회에 모든 커플들의 엔딩을 진실성있게 담아낼 수 있을까.
하차하게 된 나머지 커플들의 행방은 어떻게 될지, 갑작스럽게 끝맺어진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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