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박명수가 천만 탈모인을 위로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각 직급 별로 사용되는 은어들에 대해 얘기하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희 방송계에서는 예전에 일본 말을 많이 썼다"며 "지금은 그런 것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작가들이나 PD님들이 그런 걸 안 배우신다. 또 쓰던 분들도 다들 연로해지셔서 은어들을 안 쓰게 됐다"고 설명한 박명수는 "한 번은 와이프가 그런 은어들을 제가 하는 걸 따라하더라. 그러니깐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주말을 어떻게 보내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주말에 책도 읽고, 컴퓨터로 음악 프로그램 작업을 한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명수는 "요즘에는 책 읽는 게 재밌어졌다"며 "예전에는 책을 많이 안 읽었는데 요즘 책을 읽으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말하기도. 덧붙여 "하지만 저는 이제 시작한 것이고 진짜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은 얼마나 자존감이 강하겠나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와중에 한 청취자는 남편의 탈모로 고생하는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박명수는 "예비탈모인까지 합쳐서 천만 탈모인이 있다"며 "집 나간 며느리는 전어철에 돌아오지만 한 번 나간 머리카락은 안 돌아온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지금 있는 머리카락을 관리 잘 해야 한다"며 "아직까지는 머리 나는 약은 없다. 이식을 해도 된다"며 "좋은 기술들이 발전되고 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새로운 신기술이 나올 것 같다. 심는 기술도 좋은 기술로 발전이 될 것 같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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