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방탄소년단이 느닷없는 뮤직비디오 표절 공방에 휩싸였다.

25일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이 프랑스의 사진 작가 베르나르 포콩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콩은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의 사진집 일부와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 영상 일부가 자신의 대표작인 '여름방학' 연작의 '향연' 등 일부 작품의 배경과 연출 구도를 본떠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포콩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장면과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작가의 '여름방학' 시리즈 중 '향연'은 아이들이 야외 테이블 주변에 서서 불난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고,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이 붉은 배경에 긴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포콩은 지난해 8~9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에 두 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보내고 합의 및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지만 빅히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금일 보도 관련 확인 결과 지난해 9월 한 갤러리에서 제기한 유사성 주장에 대해 주장이 성립될 수 없다는 저희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포콩은 4월께 입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것.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방탄소년단의 예상치도 못한 뮤직비디오 표절 시비에 대중들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입장을 보이기도 한 가운데 포콩이 빅히트의 입장에 반박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초청돼 빌보드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을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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