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수종이 간이식을 결심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과거의 진실과 마주한 김도란(유이 분),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간경화 말기를 진단 받은 장고래(박성훈 분)는 자신의 질병을 가족들에 알리기를 거부했다. 장고래는 친정에 가 있는 김미란(나혜미 분)을 찾아가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집에 바래다준 다음, 장고래는 "내가 어떻게든 우리 엄마 설득해서 너랑 살아보려 했는데 이제는 도저히 안 되겠다"라며 이혼을 언급했다. 김미란은 "그렇다고 우리가 어떻게 헤어져. 내가 기다릴게"라며 울며 매달렸다.

하지만 장고래는 "아니 내가 생각을 잘못한 거 같아 우리 아버지 생각하면 나 너랑 같이 사는 건 아닌 것 같아. 그러니까 우리가 헤어지는 게 맞아 미안해"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로 차갑게 굴었다. 다음날, 나홍실(이혜숙 분)은 자신을 찾아와 무릎을 꿇고 우는 소양자(임예진 분)에 "30년이라 아니라 100년이 흘러도 우린 못 잊습니다. 우리 고래가 오죽 괴로웠으면"이라며 장고래의 뜻을 따라 달라고 말했다.

오은영(차화연 분)은 김도란을 못 잊는 왕대륙(이장우 분) 때문에 서둘러 장소영(고나은 분)을 며느리로 들이고 싶어 했다. 장소영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지만 박금병(정재순 분)이 치매증세를 보이며 장소영의 머리채를 잡아 뜯었다.

장고래는 치과병원까지 문을 닫으려 했고, 직원들에 이를 전해들은 나홍실은 장고래의 심경의 변화를 눈치챘다. 나홍실은 장고래의 방 휴지통에서 피가 묻은 휴지와 다량의 약봉지를 발견했다. 장고래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약봉지를 숨겼다. 장고래는 "엄마 저 간경화 말기래요 길어야 6개월 짧으면 3개월이래요"라며 진실을 밝혔다. 나홍실은 자신의 간을 내주겠다고 했지만 장고래가 이를 거절했다.

강수일은 노숙자(이영석 분)을 찾았고 "제가 그 사람을 죽인 것 정말 아저씨가 보셨어요? 전 그때도 지금도 아무 기억이 안 나요. 그러니 말씀해주세요. 저 좀 도와주세요. 30년 지났으니까 솔직하게만 말씀해주세요. 전 죗값도 다 치렀고 사실대로만 말씀해주세요"라고 진실을 추궁했다. 노숙자는 강수일이 죽였다고 거짓말을 했다.

방송말미 강수일은 장고래의 병세를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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