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캡처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2PM 멤버 닉쿤이 감미로운 매력으로 데뷔 11년 만에 솔로로 처음 나섰다.

4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은프라 숙프리 쇼에서는 닉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닉쿤은 지난 2월 첫 솔로 앨범 'ME'를 발매했다. 첫 앨범에 DJ들이 놀라워하자 닉쿤은 "사실 저는 2PM에서 파트가 제일 없는 멤버인데 콘서트에서 팬분들에게 '멤버들이 가 있는 동안 외롭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솔로 내겠다'고 약속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팬들과의 약속이다. 풀로 활동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선물이다"며 "그래도 성의 없게 내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열심히 했다. 첫 앨범인데 제대로 해야할 것 같아서 자작곡으로 꾸렸다"고 덧붙였다.

닉쿤은 이어 "이번에 솔로를 내고 '나도 노래 할 수 있구나' 깨달았다"며 "2PM에서 노래 잘 하는 멤버들이 많아 두렵고 무서웠다. 앞에 나가서 노래 부르는 게 부담이 많았다. 이번에 자신감을 찾았다"고 속내를 전하기도.

그는 또한 2PM 완전체 활동을 약속했다. 닉쿤은 "저희들끼리 약속했다. 제대하면 빨라도 2021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준호랑 찬성이는 아직 입대 전이라. 그런데 무조건 나올 거다. 저희도 다른 분들의 무대를 보면 '우리도 빨리 하자', '끝까지 하자'고 얘기한다"고 해 2PM 활동을 기대케 했다.

많은 청취자들은 닉쿤에게 잘생겼다는 말을 끊임없이 했다. 그러자 그는 "기분 좋은데 부끄럽긴 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동안 비결에 대해서는 "운동한다 배드민턴도 치고 헬스장은 거의 매일 간다"고 했고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 연예계 동료를 묻자 "데이식스의 제이도 잘 친다. 그 친구도 미국에서 선수 출신이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닉쿤은 솔로 앨범 중 추천하고 싶은 곡으로 'Mars'를 선정했다. 그는 "'갈릴레오:깨어난 우주'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화성 체험을 해봤는데 화성에 대해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다녀와서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솔로에 대해 JYP의 수장 박진영의 반응을 묻자 "놀라셨다고 하시더라. '이런 감성이 있구나. 놀랍다'고 하셨다"며 "'얼마나 성장했는지 이 앨범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는 글을 적어서 보내드렸는데 '이렇게 긴 글을 처음 받아봤다'고 하셨다"고 박진영의 반응을 대신 전했다.

또한 "JYP 이사 됐다. 큰 역할을 없고 그냥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닉쿤은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에서 주연을 맡아 태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닉쿤은 "얼마 전에 갑자기 한국에서 개봉하게 됐다"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항상 착하고 순수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배드 보이 같은 강한 역을 도전해보고 싶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다크한 모습이 없지는 않다"며 "'아저씨'의 원빈 씨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 연기를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닉쿤은 "멤버들 중 준호가 제일 커피차를 많이 보내준다"며 준호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약속해 훈훈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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