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대한민국 알리미 서경덕 교수가 훈훈한 국위선양 미담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서경덕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 교수는 DJ 박명수가 최종적 목표를 묻자 "독도랜드를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요즘에 사람들이 독도 관광을 많이가는 편이다. 자주 더 가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못가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 그들을 위해 한강 둔치에 똑같은 사이즈는 안되겠지만 비슷하게 동도 서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독도랜드에 놀이시설도 만들고 누구나 방문하면 독도의 문화, 자연,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을 꾸미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송혜교가 역사에 관심이 많다"라며 칭찬했다. 그는 "송혜교가 한 번 전화가 왔다. 전범 기업으로 알려진 한 일본 기업에 대해 묻더니 광고가 들어왔는데 당연히 거절하는게 맞지 않냐라고 하더라. 굉장히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강제 징용 등에도 관심을 갖고 진정성 있게 활동하는 스타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지난 2005년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실었다"라고 말하자 서 교수는 "그 전부터 했는데 그때 크게 대외적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광고를 넣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뉴욕타임즈 측에서 독도라는 단어 자체도 몰랐고, 국가적 문제를 개인이 왜 광고를 하냐, 당신이 뭐하는 사람이냐라며 계속 의심을 했다. 더 당혹스러웠던 게 광고 안에 너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다 넣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현안과 관련된 내용인데 제 이름을 어떻게 넣냐라고 하니까 의심을 하더라. 그래서 독도 광고 안에 웹사이트 주소를 넣고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제 연락처가 나오는 걸로 합의를 봤다"라며 "광고가 나가고 각종 외신에서 연락이 왔다. 미국 유명 역사연구소에서도 연락이 오더라. 그 이후 수십차례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서경덕 교수님은 아프면 안 된다. 제2의 서경덕도 많이 생겨야 한다. 사실 온 국민이 제2의 서경덕이 아닐까 생각한다. 많이 다니면서 독도를 알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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