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전원책이 이솔립과 고향을 찾아 모교 후배를 만났다.
5일 방송된 tvN '나이거참'에서는 부산으로 떠난 전원책과 이솔립의 유쾌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학교 방학숙제 주제를 ‘전원책 할아버지 탐구’로 잡은 이솔립은 할아버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며 그의 고향인 부산에 가기로 했다. 이솔립은 "어떨 때는 친절하시다가 어떨 때는 화를 내시니 어떤 분인지 잘 모르겠다"며 "(전원책의) 친구분들께 할아버지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볼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윽고 기차에 올라탄 전원책은 '기자 수첩'에 질문을 가득 적어온 이솔립에 놀랐고, 수첩을 펼친 이솔립은 전원책이 태어난 시간, 별명 등을 묻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솔립은 전원책의 혈액형이 A형이라는 대답을 듣고 "할아버지가 변덕쟁이라 B형일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솔립은 "할아버지는 정말 공부를 잘했나요?"라 물었고, 전원책은 "초등학생 때 단 한 번도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며 당당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이솔립은 "할아버지가 좋은 이야기만 엄청 길게 이야기하시는 것 같다"며 웃었다.
특히 이솔립은 이날 전원책의 추억이 담긴 하숙집 근처를 거닐며 취재기자가 된 듯 날카로운 질문들을 이어나갔다. 이와 함께 전원책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화면을 지켜보던 최유리는 "여진구를 닮았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이내 "크면서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숙집에 이어 두 사람은 전원책의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로 향했다. 이 곳에서 현재 부산고등학교의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전원책의 4년 후배가 등장했다. 이에 이솔립은 "부산고등학교 출신 중 전원책이 제일 유명하냐"고 질문했고, 교장은 "'완 오브 뎀'이다.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이다. 솔직히 전원책 선배는 요즘 와서 뜬 것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교장은 같은 학교 출신인 안철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안철수와 친하냐는 이솔립의 질문에 전원책은 "8년 후배라 나한테 꼼짝 못 한다"며 자신만만해 했지만, 교장은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한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안철수와 전원책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는 "보통 옆에 있는 사람이 좋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렇게 말하지 못 하는 것은 무슨 뜻일까"라고 되물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템플스테이에 나선 허참, 서레프의 고군분투기도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한겨울 계곡 바위에 나란히 앉아 명상을 하던 중 다리에 쥐가 나는가 하면, 묵언 수행을 하다 폭소를 터뜨리는 등 녹록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천방지축 서레프를 차분하게 만들어주겠다며 템플스테이를 계획한 허참은 밀려오는 체력적 한계에 "내가 왜 템플스테이를 하자고 했는지 모르겠다"며 탄식을 쏟아냈다. 하지만 그는 서레프가 털어놓은 고민에 따뜻한 조언을 건넸고, 서레프도 108배를 하며 힘들어하는 허참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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