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영란 기자]차광수가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차광수가 힘든 어린 시절을 이겨내고 베테랑 배우가 되기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차광수가 고등학교 시절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소년가장이 된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차광수가 자신의 가족을 위해 대학을 포기하며 동생들의 학비를 책임졌다.
이런 힘든 시절에도 꿋꿋하게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틈틈이 대학 입시 공부를 했고 3년 만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이 시절 고등학교 시절 연극반 동기였던 배우 김상중에게 조언을 구하고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대학등록금이 없던 차광수를 위해 등록금을 마련해준 분들은 바로 큰 어머니와 작은 어머니였다. 차광수의 꿈을 위해 등록금을 마련해 준 큰 어머니와 작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4년째 자신의 곁을 함께해온 아내에 대한 사랑도 공개됐다. 국악인과 신인 배우의 만남으로 1년 열애 끝에 결혼한 차광수가 아내의 건강을 걱정했다. 첫 아들 출산 후 아내의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자 촬영 중이던 드라마를 포기하고 아내의 병간호를 했다. 차광수의 병간호로 건강을 되찾은 아내와는 내년 결혼 25주년 유럽여행을 계획했다.
아들과 함께 배트민턴을 시작한 차광수가 "배려를 통해 부자관계가 돈독해졌다" 라고 말했다. 차광수가 "제가 아버지 없이 살다보니 내게 자식이 생기면 절대 아프지 않을거야"라며 가정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경력 29년차 배우 차광수는 연기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도전을 이어갔다. 중국어를 배우고 성악 레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골프, 검도, 수영 등 만능 스포츠맨의 면모를 보였다.
차광수는 "매력있는 배우로 이 세상을 살다 가고싶다"라며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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