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로채널' 캡쳐
SBS='가로채널'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최진혁이 다채로운 주제로 강호동, 양세형과 얘기를 나눴다.

7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는 대세배우 최진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진혁은 '막강해짐(Gym)'의 신입회원으로 출연했다. 최진혁의 등장에 강호동은 "나왕식......?"이라며 아는 척했다.

최진혁은 '막강해짐' 방문의 이유로 "얼굴 근육을 키우고 싶다. 감정 표현이 서툴고 얼굴에 티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후 최진혁은 인바디도 쟀다. 최진혁은 키 187cm에 체지방량은 10.3으로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최진혁은 "한창 때는 7~8이었다. 그때 진짜 몸이 이뻤다. 그때보다는 늘었다."며 놀라움을 이어갔다.

이날 최진혁은 자신의 눈웃음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도 밝혔다. 최진혁은 눈웃음이 콤플렉스라며 "끼부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또한 (눈웃음 탓에) 캐릭터가 약해보여서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진혁은 "싫어서 안하다보니 화났냐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장나라와의 특별한 인연도 고백했다. 최진혁은 "방송에서는 얘기한 적이 없는데 제가 데뷔하기 전 박경림과 친했다. 박경림 누나가 저를 데리고 다니며 여기저기 소개 시켜줬다. 그러다 장나라와도 저녁 식사자리가 생겼는데, 장나라가 밥을 먹곤 자기 집에 가서 고스톱을 치자고 하더라. 갔는데 (장나라의) 부모님도 계시고 가족들이 다 있더라. 아버님, 누나들과 새벽까지 고스톱을 쳤다. 그 뒤로 연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최진혁은 장나라와의 로맨스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누나와 멜로를 하려고 하니 뻘쭘했다."고 밝힌 최진혁은 "누나가 저를 애처럼 취급."이라며 깜짝 발언했다. 이에 강호동이 "남자이고 싶냐"고 묻자 최진혁은 "약간 그런 마음도 있긴 했다. 너무 애취급을 해서. 그래서 대놓고 얘기한 적도 있다. '얘야'는 할머니가 손자한테 하는 말 아니냐고. '누나 나랑 네 살 취급밖에 안 난다'고 했다."고 말했다.

'황후의 품격'에 함께 출연한 아리공주, 오아린도 응원차 방문했다. 오아린은 최진혁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최진혁 또한 "대본 리딩에 대사를 외워오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런데 오아린이 6부까지 외워 왔더라."며 오아린의 열정을 칭찬했다. 오아린은 최진혁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보여주며 퇴장했다. 오아린은 마지막까지 "진혁 삼촌, 파이팅!"이라며 응원했다.

이날 최진혁은 원래 가수가 꿈이었던 사실도 밝혔다. 최진혁은 부모님 반대를 받았던 사실과 "시 영재반에 들어갔을 정도."라며 공부를 잘했던 사실까지 언급했다. 최진혁은 "없는 살림에 방 한 칸을 얻어 주셨다. 그때 처음 올라왔다."며 스무살 상경을 전했다.

최진혁은 꿈을 키워가던 시절, 사기 당한 사실도 말했다. 최진혁은 모델을 꿈꾸던 시절 "아카데미인데 돈을 내라고 하더라. 알고보니 아카데미인 걸 매니지먼트라는 식으로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진혁은 꿈에 가까워진 상황도 전했다. 최진혁은 "동네에서 만난 박경림 매니저라는 분이 쪽지에 번호를 적어 줬다. 사기꾼인줄 알았다. 그리고 얼마 뒤 다시 만났다. '어떻게 믿냐'고 하자 박경림을 불러준다더라. 박경림이 진짜 왔다. 강동원이랑 김래원을 섞어놓은 느낌이 난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진혁은 "박경림을 따라다니며 X맨 녹화하는 강호동도 그 당시 봤다. 인사도 했다."고 말해 강호동을 놀라게 만들었다.

최진혁은 6000대1 경쟁을 뚫고 배우 서바이벌 프로 1등을 했던 상황도 전했다. 최진혁은 드라마 '첫사랑'을 자기 식대로 연기하는 미션을 받고 직접 최수종에게 연기 지도를 부탁했던 과거 일까지 털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최진혁은 "밤 11시에 가족까지 다 있는 집을 찾아갔다. 그 때서야 '내가 실수했구나'라는 느낌이 오더라. 그런데 조언을 해주시면서 심지어 제 앞에서 연기까지 해주셨다. 그걸 보고 엄청난 에너지를 얻었다. 그리고나서 1등을 했다."며 최수종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양세형은 최진혁의 본명을 폭로했다. 최진혁의 본명은 '김태호'였다. 최진혁은 "김태호 PD님이 워낙 유명하시다보니 기사가 엄청나더라. 내 기사가 다 묻혔다. 그래서 작명소에 갔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그런 걸 믿지는 않지만 길동이 좋다고 해 길동에 이사까지 갔적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양세형은 "본인은 믿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정도면 맹신하는 수준."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최진혁은 "이름을 바꾸고 주연이 됐다."며 개명의 효과도 전했다.

최진혁표 키스씬도 언급됐다. 최진혁은 키스씬을 찍고 교제한다는 오해를 받았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키스씬할 때 NG가 없었다. 키스씬할 때 NG가 난다는 건 사심이 있다는 것. 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강호동, 양세형이 이 발언에 의문을 갖자 최진혁은 "사심이 있으면 또 하고 싶지 않냐."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최진혁은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열창하기도 했다.

최진혁은 어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표혔했다. 수 십 년동안 어머니가 심하게 아프신 두 번 빼고 아침밥상을 받았다는 것. 최진혁은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건강한 거 같다."며 자신의 어머니가 게살 비빔밥의 원조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최진혁은 양세형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우리 집 거"라며 어머니의 손맛을 눈치챘다. 도시락을 맛본 양세형과 강호동도 그 맛에 감탄했다.

한편 소유진은 김종민, 전범선, 심용환, 토마스와 함께 다모임을 가졌다. 소유진은 멤버들의 등장에 놀라워 하면서도 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두루마기를 입은 91년생 전범선의 등장은 소유진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은 대치동 한복판에서 'SKY 캐슬' 속 입시 코디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소유진은 "우리가 종지부를 찍자."며 각오를 다졌다. 심용환은 "제가 여기에서 강의를 했었다."며 자신김을 보였고, 토마스 역시 "여기에서 2년간 과외를 했다."며 자신이 대치동 베테랑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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