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안재모가 그리운 사람들을 찾았다.
8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안재모가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모는 ‘야인시대’ 덕분에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별장 선물까지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재모는 “당시 몽골에 가면 길거리 전체에 내 얼굴이 걸려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재모는 "몽골 대통령에게 100평짜리 별장 5채를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용만은 윤정수에게 “우리 둘 다 안재모 씨 별장에 가자”라고 제안했고 안재모는 “자주 가면 좋은데 몽골 수도에서 비포장도로를 3시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어려웠던 어린시절 함께 놀았던 어떤 남매를 찾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재모는 “이 프로그램이 다시 진행 돼 다행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안재모는 "오래 전부터 찾고 싶었던 동생들인데 이렇게 기회가 와서 매우 기쁘다 만나면 그 시절처럼 서로 허물없이 지내며 회포를 풀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재모는 남매와 함께 썰매타기, 쥐불놀이 등을 하며 해맑게 놀던 기억과 함께 당시에는 수줍어서 다가가지 못했던 풋풋한 사랑을 언급했다.
안재모는 첫사랑을 떠올리며 “단아하고 정말 예쁜 친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재모는 "좋아하는 남자애들이 많았지만 쑥스러워서 고백은 하지 못했다”고 순수한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안재모는 부산에서 4남 중 늦둥이 막내로 태어나,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지만 안재모가 9살때 부모님 사업이 부도가 나서 상경했다고 밝혔다.
안재모와 그의 부모님은 아무런 자본 없이 상경해 거처를 마련하지 못 할 뻔하였으나, 그 지역 교인의 도움으로 구파발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 살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안재모는 “동네 아이들이 지나가다 아무도 안 사는 집인 줄 알고 돌을 던져 비닐하우스에 구멍이 나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재모는 IMF였던 고등학생 때 부모님의 사업이 또 한 번 부도가 나면서 고비를 맞았는데 당시 안재모는 부모님과 연락이 끊긴 채 친척 집에 맡겨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안재모는 남매네 집에도 피해가 갔을까 봐 만남을 이어갈 수 없었다고 그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안재모는 “5년 만에 연락 온 아버지가 구치소에 갇혀 있다는 소식이 들었다"며 "부도난 어음을 회수해야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당시 형들은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다 어릴 때부터 일했기 때문에 모아 둔 돈이 있었는데 빚을 갚고 다시 가족들이 모이게 됐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안재모는 아무도 집에 초대하지 않고 친구를 쉽게 사귈 수도 없었던 시절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주고 거리낌 없이 대해주었던 옆집 동생 이상훈, 이상은 남매를 찾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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