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대한민국 100주년 특집 2부 최종우승자는 슈퍼루키 하은이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첫번째 무대는 육중완 밴드였다. 10년째 꿈에 나온 산신령의 말에 따라 복권을 산다는 말에 모든 출연진들이 육중완을 쳐다봤다. 육중완은 저번 출연에 이어 두번 모두 첫 무대고, 더군다나 박기영과 붙어야해 불안하다고 말했다. 육중완 밴드는 사노라면을 불렀다.
두번째 무대는 박기영이었다. 박기영은 2002년 월드컵을 그리며 조수미가 부른 대한민국 대표 응원곡 Champions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렀다. 박기영과 육중완이 무대 위에 섰다. 신동엽은 실제로 꿈을 많이 꾸냐고 물었고, 이에 육중완은 실제로 꿈을 많이 꾼다며 최근에도 한번 산신령이 꿈에 나와 여섯개의 숫자를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승리는 육중완 밴드가 가져갔다. 세번째 무대는 민우혁이었다. 민우혁은 한국전쟁 이산가족상봉을 그리며,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불렀다.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진 무대에 관객들은 감정 이입해 눈물을 쏟았다.
민우혁이 승리했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동안 민우혁의 팬이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불렀고, 인터뷰를 끝내고 돌아온 민우혁과 만났다. 민우혁은 팬의 노래를 들은 후 답가를 부르고 포옹했다. 팬은 행복해했다. 네번째 무대 하은이었다. 하은은 비 내리는 고모령으로 무대에 섰다. 하은은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곡을 받고 숙연하고 무거운 마음이 들었다. 혼자서는 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서, 특별히 탈북합창단과 무대를 준비해봤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은의 노래에 윤충일은 눈물을 보였고, "산전수전을 다 겪어서 눈물이 한 번 나면 쭉 나와요."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무대에 오른 하은에게 인기의 비결을 물었고, 이에 하은은 "귀여워서?"라고 답했다. 이 후 하은과 민우혁은 서로에게 덕담을 늘어놨다.
하은은 425점으로 민우혁을 이겼다. 하은은 이번엔 눈물을 흘리진 않았고, 무릎을 꿇었다. 다섯번째 순서는 드림노트였다. 드림노트는 "처음에는 한 번은 이기자고 생각했는데, 차례가 늦어질 수록 그냥 즐기자로 마음을 바꿨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두번만 이기면 승리라며 드림노트의 기운을 복돋아줬다. 드림노트는 나훈아의 머나먼 고향으로 무대를 꾸몄다. 상큼 발랄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이에 JK김동욱은 기립박수를 쳤다. 하은은 드림노트를 이겼다. 두번째 승리에 그저 기뻐했다.
마지막 순서는 알리&오정해의 아리랑이었다. 알리는 처음에 딱 아리랑밖에 안 보였다며, 그리고 이어서 오정해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무대가 끝난 후 세 사람이 모였다. 오정해는 알리가 자랑스러운 후배라며, 이번 무대를 함께 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하은에게 어떠냐고 물었고, 하은은 내심 기대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승자는 하은이었다. 첫 승리에 하은은 단발마의 비명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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