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박희순이 '미우새'에 출연해 아내 박예진과 천생연분임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희순이 스페셜 MC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박희순이 새 영화 '썬키스 패밀리'에 출연하는 것을 언급하며 "실제 부부생활과 비교하면 어떻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박희순은 "지금 박예진 씨 얘기하는 거냐"며 쿨하게 박예진과의 신혼 일상을 전하기 시작했다.

박희순은 "박예진 씨가 웃겨서 결혼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말에 "제가 (박예진을) 웃긴다기보다는 서로 유머코드가 잘 맞는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예전부터 그런 여성분과 결혼하고 싶었다. 옆구리를 쿡 찔러서 보면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며 "저희 둘만 아는 공감대가 있다. 같이 있으면 재밌고 즐겁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희순과 박예진은 약 5년 간의 열애 끝 지난 2016년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특히 박희순, 박예진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인 6월 23일에 혼인신고를 완료하며 의미를 더했다.

당시 두 사람의 깜짝 결혼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놀라워했다. 공개열애 중이었지만 워낙 조용하게 사랑을 유지해온 커플이었기에 결혼식도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결혼을 대신했기 때문. 그렇지만 워낙 호감형의 두 사람의 만남이었기에 열애 때부터 가득했던 응원은 결혼에 대한 축하로 이어졌다.

결혼 이후 박희순은 영화 '올레'부터 '남한산성', '머니백', '1987', '마녀' 등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새 영화 '썬키스 패밀리'의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반면 박예진은 박희순과의 결혼 이후 MBC 교양 프로그램 '함께 사는 세상 희망프로젝트-나누면 행복' MC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미우새'에 출연한 박희순의 말을 통해 전해진 박예진의 근황은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결혼 5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조용하면서도 여전히 신혼 같이 달달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두 사람. 코드까지 딱 맞는 두 부부의 인연은 누가 봐도 천생연분 그 자체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