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세리기자]'빅이슈' 한예슬이 주진모를 납치했다.
13일 방송된 SBS '빅이슈'(연출 이동훈, 극본 장혁린)에서는 한석주(주진모 분)가 마침내 딸과 만났지만 아내 배민정(최송현 분)으로부터 거절, 좌절한 한석주를 지수현(한예슬 분)이 납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석주는 우여곡절 끝에 지수현에 파파라치 사진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건넸다. 이어 마침내 딸 세은이(서이수 분)의 주소지를 얻은 한석주. 지수현은 한석주에 "같이 일해볼 생각 없어요?"라고 제안했지만 한석주는 단호히 거절했다.
한석주는 딸 세은이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기 전 노숙자의 모습을 지우기 위해 애썼다. 특히 한석주는 친분 있던 이발사를 찾아가 "회사원처럼 잘라주세요"라면서 말끔하고 번듯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지수현은 다른 언론사들을 재치고 유명 디자이너 라펠트 단독 인터뷰 현장에 등장했다. 지수현은 의도적으로 한석주가 근무했던 나라일보 사진기자만 대동했다. 지수현은 나라일보 사진기자에 한석주에 대해 캐묻기 시작했다. 사진기자는 "한 선배는 최고의 사진 기자였죠. 그 사진을 찍기 전까지는"이라며 배우 오채린(심은진 분) 스캔들 사진으로 인한 한석주의 몰락을 설명했다.
지수현이 한석주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한석주는 딸 세은이를 찾아갔다. 떨리는 손으로 초인종을 누르다 옆집 이웃으로부터 세은이가 아파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갓난 아기에서 어린아이로 성장한 딸을 한 눈에 알아본 한석주. 세은이는 아빠인 한석주를 몰라봤다.
성당에서 마주한 두 사람. 세은이는 한석주에 "아저씨도 가족이 아파요? 저도 아픈데"라고 말했다. 한석주는 "이제 아픈거 곧 나을거야. 하나님이 낫게 해주실거야"라고 다독였다. 세은이는 "전 좀 빨리 데려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요"라며 "전 어차피 하나님 곁으로 갈 거라는 걸 알아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민정은 한석주가 찾아온 것을 단번에 알아챘다. 한석주는 "내가 아빠 노릇 하려는 게 아니라 세은이를 옆에서 볼 수만 있게 해줘"라고 부탁, 그러나 배민정은 "아니, 나는 평생 당신 원망할테지만, 세은이는 당신 모르고 죽게 할거야"라면서 "내가 당신한테 내리는 벌이야"라고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
슬픔에 잠긴 한석주는 노숙자들 틈에서 술을 퍼부어 마시다가 의문의 사람들로부터 납치 당했다. 한석주를 납치해 치료한 자는 바로 지수현이었다. 지수현은 의사에 "빨리 서둘러주세요"라면서 "일선에 빨리 투입해야되요"라고 말했다. 의아한 의사는 한석주 환자와 무슨 사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지수현은 "나? 한석주 환자의 새로운 가족"이라고 말하며 묘한 미소를 지은채 한석주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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