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경찰이 가수 정준영의 자택을 오늘(15일) 압수수색한 가운데, 뒤늦은 압수수색에 대중들이 분노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3시간 가량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정준영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제출한 휴대전화 외에 또 다른 휴대전화가 존재할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들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 받았지만, 또 다른 휴대전화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수색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정준영에게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제의 동영상을 상대방 동의 없이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도 확인됐다. 성범죄의 심각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몰래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준영은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이기도 했다. 이에 정준영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해 약 21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정준영이 급히 출국한 것은 지난 12일. 조사가 이뤄진 것은 14일다. 정준영이 출국한지 3일 뒤인 15일에서야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에 대해 대중들은 분노하고 있다. 출국 후 바로 경찰에 소환돼 증거인멸 우려를 없앴어야 했으나, 이틀간의 시간을 줬으며 압수수색은 3일 뒤에서야나 진행한 것.
정준영은 14일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 3대를 제출했으나, 이미 경찰 조사 전 증거를 인멸했을 수도 있다. 경찰이 다른 휴대전화를 공기계 형태로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을 대비해 자택을 압수수색을 진행하긴 했지만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것이 분노의 이유다.
과연 압수수색에서 숨겨둔 휴대전화가 추가로 나올까. 정준영의 뒤늦은 압수수색에 대중들은 여전히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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