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2'이 교토로 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2'(이하 선녀들2)에서는 교토를 찾은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들은 '고려미술관'을 찾아갔다. 고려미술관은 정조문 선생님이 만든 미술관. 정조문 선생은 조선백자를 만난 것을 계기로 돈을 버는 즉시 일본으로 반출되어 돌아오지 못한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문이 닫힌 미술관에 안타까워하며 출연진들은 미술관 정원으로 향했다.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 앞에 특별 게스트가 찾아왔다. 정조문 선생의 아들 정희두씨가 등장한 것. 정희두씨는 "특별한 분들이 왔으니 일일 가이드가 되겠다"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정희두 선생은 정조문 선생님이 보고 반한 백자를 공개했다. 이어 공개된 것은 범선모양 자기. 정희두 선생은 "아버지는 이러한 배를 타서라도 조국에 가고 싶다고 하셨다. 아버지가 대마도에 가서 부산땅을 보시곤 하셨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출연진들은 윤동주 로드를 시작했다. 출연진들은 도시샤 대학에 위치한 윤동주 시비를 찾아갔다. 이 날 문근영은 '국문학도'답게 윤동주 시인에 대해 완벽 설명을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저는 여기 위치가 정말 좋은 것 같다. 일본 학생들도 오며 가며 볼 것 아니냐. 태극기도 놓여 있고 그러면 뭐지? 하고 일본어로 쓰여 있는 설명을 보다가 이 시비가 뭔지 알것 같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각자 진심어린 감사함을 담아 편지를 남겼다.
전현무는 유병재를 불러 "선녀들에도 시인이 있다"고 유병재에게 부담을 주었다. 유병재는 윤동주와, 정지용으로 완벽하게 삼행시를 해내 출연진들에게 감탄을 안겼다. 이어 유병재는 문근영이 "제 이름도 해주세요"하고 말하자 로맨틱한 삼행시로 문근영을 심쿵하게 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들은 식사를 하러 향했다. 식당에서 문근영은 엄청난 먹방을 선보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문근영은 실제 윤동주의 사랑이었던 박춘혜를 설명했다. 윤동주 로드 세 번째 장소로 이들이 찾아간 곳은 우지강이었다. 이 곳은 윤동주 시인이 생전 마지막 사진을 남긴 곳.우지강 근처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비가 건립되어 있었다. 이 시비를 건립한 사람은 한 평범한 일본 주부라는 사실을 유병재가 전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출연진들은 윤동주 시인이 찍었던 사진을 재연하기로 했다. 전현무는 "누가 센터 윤동주를 하냐는 문제가 남았군요. 제가 하겠습니다"고 답해 선녀들 멤버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이들은 사진 속 센터를 찾기 위해 당시 친구들을 위해 아리랑을 불렀던 윤동주 시인처럼 아리랑을 가장 잘 부르는 사람들이 센터를 차지하기로 했다. 이윽고 선녀들의 폭소만발 아리랑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선녀들2이 다음 여행 장소로 찾아간 곳은 철원의 군사분계선이었다. 설민석은 철원의 옛 설명을 하기 위해 궁예에 대한 설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식당에 들어간 출연진들에게 누군가 다가오는 모습으로 방송이 끝이나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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