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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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엄지원, 이유리가 약 부작용으로 계속 바뀌는 몸에도 행복해하는 엔딩을 맞이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연출 김상호/극본 이혜선)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몸이 바뀌는 부작용을 안고도 서로를 아끼며 살아가는 김보미(이유리 분)와 이봄(엄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미와 이봄은 몸이 바뀌는 약을 드디어 마셨다.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바뀐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했다.

이봄은 최서진(손은서 분)에게 박윤철(최병모 분)에게 50억의 비자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사이 MBS 9시 뉴스 앵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를 간 김보미가 먼저 박윤철의 고향을 찾아갔고, 순간 포착에 성공했다.

생강밭에 묻어둔 비자금을 발견한 순간 MBS 기자단이 들이닥쳤고, 돈을 사수하려고 발버둥치던 박윤철을 좌절케 한 이는 엄마 공말심이었다.

공말심은 "이 돈이 없어져야 네가 정신 차린다"고 오열했고, 박윤철은 "지금부터라도 엄마 노릇하게 나 대신 감방 가면 되겠네"라고 소리쳤다. 그 자리에서 현장 체포된 박윤철은 "다 끝난 것 같지? 난 영원히 죽지 않아. 제2의 박윤철, 제3의 박윤철은 어디에나 있다고"라며 반성하지 않았다.

평화를 찾은 듯 보였던 김보미와 이봄은 몸 바뀌는 약을 포기하지 않은 닥터 알렉스에게 납치되는 위기를 겪었다. 이를 예측하고 있던 허봄일과 허봄심은 두 사람을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약의 부작용은 존재했다. 이봄과 김보미의 몸이 한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바꼈던 것. 몸이 바뀌면 이봄은 능숙하게 특종을 취재했고, 김보미는 이봄처럼 연기를 해냈다.

몸을 되찾고 함께 봄을 맞이한 두 사람. 이봄은 "주기적으로 바뀌는 걸 알게 된 게 어디냐. 다른 사람으로도 살아보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이에 김보미는 "짜릿해"라고 맞장구쳤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우리가 어떤 모습을 하던 나는 나 김보미 이봄 우리는 하나다"라고 서로를 향해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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