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논란을 이어오던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이하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오늘(26일) 종영을 맞는다. 그간 주연배우 박신양의 부상부터 촬영 중 사고까지, 논란을 거듭 이어오던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과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조들호(박신양)이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마지막회에서 어떤 반전이 이루어질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끊임없는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그 시작은 박신양과 한상우 PD의 불화설이었다. 한 매체가 박신양과의 불화로 한상우 PD가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보도한 것. 하지만 이에 대해 KBS 측이 “해당 보도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입장을 밝히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윽고 주연 배우인 박신양이 부상을 당하면서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다시 빨간 불을 밝히게 됐다.
지난 1월 23일, 박신양이 급성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받게 된 것. 이에 박신양은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고,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약 3주 간 결방을 맞아야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시 한 번 한상우 PD와 박신양의 불화설이 떠올랐으나 ‘동네변호사 조들호2’ 측은 “박신양이 허리 긴급수술로 병원에 갔을 때 가장 먼저 문병을 간 사람도 한상우 PD였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출연진들의 하차에서도 불협화음이 일어난 것. 바로 조달환과 이미도의 하차에서 생긴 논란이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측은 이에 “조달환과 이미도는 스토리상 중반부까지 등장할 예정이며 에피소드상 하차하게 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하차를 통보받은 것이 최근이라고 얘기하며 배우들의 출연 방향에 대해 소통이 소홀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러한 와중에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번에는 촬영 중 사고 문제였다.
지난 6일 인천 중구 운남동에서 이자경(고현정)과 한민(문수빈)이 탄 차량이 트럭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에 트럭에 부딪힌 에쿠스 차량이 카메라 스태프들 쪽으로 돌진했고, 결국 스태프 5명이 부상을 입은 것. 다행히 해당 스태프들은 현장에 대기 중이던 앰뷸런스로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고,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동네변호사 조들호2’ 측이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도로를 점유하고 촬영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통상 도로를 점유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해당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동네변호사 조들호2’ 팀은 인천 중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촬영을 한 것. 이처럼 계속해서 논란을 만들어내던 ‘동네변호사 조들호2’였지만 시청률에 있어서는 뚜렷한 활약을 내보인 것도 사실이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38회는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7.8%(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거두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들호가 이자경과의 재판에서 승소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자경은 재판에서 패배했음에도 버젓이 살아나와 활보를 펼치고 다녔고, 조들호는 승소를 거두었음에도 생명의 위협을 당해야했다. 게다가 괴한들은 조들호를 드럼통에 가두고 바다에 던지기까지 했다. 계속해 논란을 거듭했지만, 스토리 측면에서는 시청자들을 계속해 끌어들이는 마성을 보이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과연 오늘(26일) 방송되는 마지막회에서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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