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의료사고로 난소를 잃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클라스')에서 김가연은 "내가 중학생 때 배가 너무 아픈 거야. 새벽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당시에는 흔하지 않은 난소 옆에 작은 물혹이 생긴 거야. 그래서 물혹만 제거하면 되는데 난소를 같이 제거를 한 거야"라고 밝힌 김가연.
이를 들은 출연진들을 일동 경악했고, 김가연은 "내가 둘째 아이를 결혼 4년 만에 가졌다. 시험관 시술을 할 때 난소가 힘든 거야. '난소가 정상적으로 2개였으면 이렇게까지 힘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드니까 좀 억울하더라고"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가연은 과거에도 "중학교 1학년 때였다. 밤새 배가 너무 아파서 부모님은 맹장인 줄알고 급하게 저를 외과로 데려가셨다. 외과에서도 맹장으로 판단하고 개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수술하러 들어갔는데 3시간이 지나도 안 나왔다고 하더라. 의사가 말하길 '개복하니 맹장이 멀쩡해서 장기를 들어보며 뭐가 문제인지 찾아봤다'고 했다. 난소 옆에 작은 물혹이 있었다. 물혹을 제거하면 되는데 난소까지 다 떼버렸더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당시에는 무지해서 3시간에 걸린 수술을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뿐이었다"면서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고 산부인과를 갔는데 의사가 '굳이 안 떼도 될 거를 억지로 제거한 거다'라고 했다. 한쪽 난소가 항상 부어있고 힘들 거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