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사진=헤럴드POP DB
배우 류준열/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류준열이 '돈'을 통해 완벽한 원톱 주연으로 거듭났다.

2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돈'이 이날 오전 10시 누적 관객수 200만 35명을 돌파했다.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는 '돈'은 개봉 9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이로써 손익분기점 역시 무난히 넘겼다.

무엇보다 류준열은 이번 '돈'의 흥행으로 티켓파워 있는 배우임을 입증해냈다. 류준열은 이미 흥행작이 여러 편이다. '더 킹', '택시운전사', '리틀 포레스트', '독전' 모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하지만 다른 작품들이 선배 혹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 했다면, '돈'의 경우는 선배 유지태, 조우진 역시 출연하지만 류준열이 67회차 중 60회차를 출연하며 첫 원톱 주연에 도전했기에 남다르다.

류준열은 극중 부자가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여의도 증권사에 입사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 역을 맡았다. 이에 류준열은 신입사원의 어리숙함부터 돈을 좇게 되는 욕망, 그 사이 불안함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스크린에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매 작품에서마다 연기력, 흥행 모두 다 잡으며 충무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된 류준열이 첫 원톱 주연 역시 성공적으로 해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전투'를 비롯해 향후 필모그래피를 어떻게 채워나갈지 궁금증이 생긴다.

열일 행보를 이어가면서 '소준열'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류준열. 그는 헤럴드POP에 이미지 소비에 대한 우려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표했기에 그런 기대감이 더욱 고조될 수밖에 없다.

"이미지 소비라는 부담감에 에너지를 쓸 수는 없는 것 같다. 아직도 배우고 있고, 연기법이나 인물을 대하는 태도 등에 도전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소준열'이라는 것에 포커스를 둔다기보다 계속해서 재밌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는 편인 것 같다. 남들이 해보지 않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기존 있었던 캐릭터라고 해도 비틀어서 독특하게 나만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하."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