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걸스데이 멤버 소진, 유라, 민아가 각자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 행보를 전향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제 마지막 멤버 혜리만 남았다.
29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본컴퍼니 측은 "민아가 아티스트로서 이루어낸 성과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만큼, 민아의 새 도약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민아와 당사와 함께 만들어나갈 유의미한 시너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민아는 2011년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 이후 민아는 영화 '홀리',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등을 거치며 꾸준히 연기력을 다졌다. 특히 2016년 방영된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주연으로서 손색없는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었다.
앞서 지난 19일, 걸그룹 걸스데이의 다른 멤버 소진은 눈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눈컴퍼니 측은 "음악적 활동은 물론, 예능과 연기 분야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던 박소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박소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진은 앞서 2017년 JTBC '크라임씬' 시즌 3을 통해 대구 사투리를 쓰는 80년대 음악다방 종업원 '미스 소'로 출연해 어색하지 않은 연기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어 2018년 '러브 스코어'를 통해 연극 무대에도 데뷔, 호평을 받았다.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박소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소감을 밝혔다. 박소진은 "우리가 잠시 동안 걸스데이라는 수식어를 잠시 내려놓게 되어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다"며 "이제는 오롯이 ‘박소진’ 으로 저의 또다른 이야기를 풀어내보려 한다.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하다"고 가수보다는 배우로 행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20일, 유라도 어썸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연기자 활동에 나섰다. 어썸이엔티 측은 "유라는 가수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유라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니 향후 새로운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라는 2012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처음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유라는 '도도하라', '아이언 레이디', '힙한 선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지난해 방영된 '라디오 로맨스'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소진, 유라에 이어 민아까지 배우로 제 2의 도약을 할 것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세 명의 멤버가 새 둥지를 찾은 가운데 아직 행보가 정해지지 않은 혜리에게로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혜리 또한 걸스데이 활동과 연기자 활동을 병행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혜리는 드라마 '맛있는 인생'을 통해 연기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주연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딴따라', '투깝스'에 출연했으며 영화 '물괴'에 출연하며 스크린까지 활동 지평을 넓혔다.
걸스데이는 2010년 데뷔했다. 이후 걸스데이는 '반짝반짝', '달링', '기대해', 'Something'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월 11일,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내달 멤버 소진의 전속계약이 완료됨을 알렸다. 당시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남은 세 멤버들과도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이후 소진, 유라, 민아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걸스데이로서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당당히 배우 활동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그들에게 연기 꽃길만 펼쳐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수,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걸스데이를 기대해 본다.
한편, 소진과 유라, 민아까지 새로운 행보를 알린 가운데, 남은 멤버 혜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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