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킬잇' 방송캡처
OCN '킬잇' 방송캡처

[헤럴드POP=편예은 기자]장기용과 나나가 서로의 정체에 대해 알게됐다.

6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킬잇'(연출 남성우/극본 손현수) 5회에서는 김수현(장기용 분)과 도현진(나나 분)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진은 검사 윤정우(지일주 분)의 도움으로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한솔 보육원을 찾았다. 수현도 그 시각 보육원에 있었고, 그곳에서 자신이 어린 시절 '88번'으로 불리며 괴롭힘을 당하던 기억을 회상했다.

수현은 보육원 복도에서 현진을 목격하고, 현진이 자신의 옛 친구였던 '이영은'이었음을 알게 됐다. 이후 이상한 낌새를 느낀 현진도 수현이 종이비행기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를 알게 된 필립(이재원 분)은 수현에게 "종이비행기가 너한테 어떤 의미인지 알겠는데.. 이영은이 형사라는 게 중요하지"라며 이곳을 떠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수현은 "네 말대로 적이라면 내 옆에 둬야지. 바로 내 옆에"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얼마 후 현진은 수현과 만나 한솔보육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수현이 "한솔 보육원은 어떤 곳이었나요?"라고 묻자 현진은 "지옥"이라고 답했다.

또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이 그 산속에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어요. 완벽히 버려졌죠. 세상에서"라며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10살이 되면 노역이 부여되었고, 배고픔에 시달렸다. 어린 영은은 종이비행기에 "제발 죽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적었고, 이를 본 어린 수현은 "제발 죽지 않게 해주세요"라며 답신을 보냈다.

이 기억으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각별한 사이가 되어버렸다.

한편 9년 전 죽은 김일호의 손녀가 강슬기(노정의 분)이었음을 알게 된 현진은 슬기를 찾아갔다. 슬기에게 "넌 봤잖아. 목격자니까"라며 "9년 전 넌 할아버지와 함께 있었지. 너희 할아버지 말고 또 한 명의 피해자. 그 사람 이야기만 해주면 돼. 부탁이야"라고 했다. 이에 슬기는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울고 있었다.

그 때 수현이 등장해 "무슨 일이십니까"라며 현진의 말을 막아서고 엔딩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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