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이라이자의 정체는 구구단 김세정이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 -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2라운드 첫번째 조의 대결이었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K2 김성면, '유리의 성', 추노는 이승열, '기다림'을 불렀다. 개인기 시간에 추노는 모이먹는 홍학과 적을 보고 도망가는 타조 흉내를 냈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4옥타브의 노래를 부르겠다며 러빙유와 러시아 가수 비타스의 노래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첫번째 무대의 승자는 추노였다. 가면을 벗은 아기돼지 삼형제는 추리 때 언급되었던 더 크로스 보컬 김경현이었다. 이어서 두번째 조의 대결이었다. 비숑은 바이브, '미친거니', 이라이자는 이소라,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를 불렀다. 오나미는 이라이자의 노래를 듣다 울었다. 오나미의 눈물에 이라이자도 눈물을 훔쳤다. 김성주는 이라이자에게 눈물의 이유를 물었고, 이라이자는 "제가 가수로서의 꿈이 노래로 누군가를 울려보는 거였어요."라고 답했다. 개인기 시간에 비숑은 X파일 스컬리와 중국인 커플 성대모사를 했다. 이라이자는 가녀린 몸으로 여자 두 명을 한 번에 업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승자는 이라이자였다. 가면을 벗은 비숑의 정체는 디바의 막내 이자 메인보컬인 이민경이었다. 이민경은 방송에 출연했을 때 딸이 기뻐했다며, 딸을 위해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결승전에 오른 추노와 이라이저는 가왕석에 앉아있는 걸리버에게 기다리고 있으라고 선포했고, 걸리버는 아직은 가왕석이 어색하다며 하지만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추노는 강산에, '라구요', 이라이자는 자우림, '스물 다섯, 스물 하나'를 불렀다. 추리단은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이라이자의 노래에 극찬을 보냈다. 가왕은 무대를 듣고 인형 친구 올리버가 기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라이자는 70대 29라는 높은 표차로 추노를 이겼다. 가면을 벗은 추노의 정체는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였다. 알렉스는 4년만에 재출연이었고 저번 출연 때 정체를 숨기는데 집중해 목소리를 이상하게 하다보니 떨어져 이번에는 편하게 불렀는데 아무도 정체를 알아채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악렉스는 얼마 전 결혼한 아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방송에 나온다고 말하니 왜 그걸 벌써 말했냐고 화냈다고 말했다. 가왕방어전에 선 걸리버는 박효신, 'Home'을 불렀다. 윤상은 처음 들어보는 노래인데도 벌써 여러번 들었던 노래처럼 걸리버가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걸리버는 방어에 성공했다. 걸리버는 복면가왕이 집같아지길 바라며 선곡했다고 밝혔다. 가면을 벗은 이라이자는 구구단 김세정이었다. 러블리즈의 미주는 김세정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오나미를 울리고 본인도 울었던 김세정은 사실 무대에서 세 번 정도 울었다며, 추리단의 칭찬을 들으며 앞으로 더 잘할 거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벅찬 마음에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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