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이야기!”
KBS2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연출 조나은, 서주완/ 극본 박소영, 강원영)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에 위치한 KBS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동완,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 김중돈, 김국희와 연출을 맡은 조나은 PD, 서주완 PD가 참석했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드라마다. 지난해 9월, 6부작 파일럿 방송을 통해 직장인들의 삶을 현실감 있고 공감 가득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예능을 오가는 독특한 형식에 대한 호평들도 많았다.
우선 유쾌함을 기반으로 깔고가는 드라마인 만큼 현장의 분위기도 웃음으로 가득 찼다. 사회를 맡은 조충현 아나운서는 매 순간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프로그램 설명을 위해 단상에 올라온 김덕재 제작본부장 또한 “KBS PD들이 회사에 나오기 싫은 이유 중 한 명인 김덕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런 ‘회사 가기 싫어’의 가장 큰 특징은 시사교양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라는 점. 또한 연출을 맡은 조나은 PD도 드라마 연출이 아닌 다큐멘터리 PD라는 점이 색다른 요소다. 연극계에서 잔뼈 굵은 배우들까지 합류해 리얼리티를 더한다. 지춘성, 이황의, 김중돈, 김국희가 바로 그 주인공. 더불어 전 시즌에서 활약했던 소주연까지 다시 한 번 합류했다.
변화된 지점이 있다면 김동완과 한수연, 김관수의 합류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김동완은 첫 소개부터 “극 중 제가 젊은 꼰대처럼 나오는데 제가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로도 굉장히 꼰대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동완은 “저는 신화 생활을 20년 동안 하면서 조직생활의 흥망성쇠를 모두 느껴보기도 했다”고 직장인 연기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기도.
그야말로 막강한 입담으로 한 시간을 이끌었다. 여기에 조충현 아나운서의 입담까지 어우러지면서 ‘회사 가기 싫어’의 제작발표회 현장은 웃음이 마르지 않았다. 직장인들의 애환과 공감을 유쾌한 이야기 속에 풀어내겠다는 ‘회사 가기 싫어’의 포부가 드러나는 현장. 과연 본격적인 방송에서는 어떤 웃음들이 풀어질지 기대가 높아졌다.
한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직장 생활을 그릴 KBS2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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