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애/사진=본사DB
故 김영애/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故 김영애가 다시 떠오르는 날이다.

오늘(9일)은 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故 김영애는 지난 2017년 4월 9일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녀는 가족과 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故 김영애. 이후 그녀는 MBC '민비'(1973) 영화 '연산일기'(1988) 등을 시작으로 KBS 2TV '황진이'(2006) MBC '킬미힐미'(2015) 영화 '변호인'(2013) '카트'(2014) '판도라'(2016) 등 수십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20살부터 60대가 될 때까지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 수만 해도 130작품에 다다른다. 그만큼 쉼 없이 꾸준히 연기를 해온 김영애. 하지만 그녀는 지난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으며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그럼에도 故 김영애는 투병 사실을 숨긴 채 MBC '해를 품은 달'(2012)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이후에도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2016)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도중 건강이 다시 악화된 그녀. 연기에 방해가 될까 진통제도 맞지 않고 연기만을 향한 길을 걷던 故 김영애는 결국 최종회를 앞두고 병원에 입원하며 휴식을 취했고 2017년 4월 9일 향년 66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故 김영애의 사망 이후 많은 영화제와 시상식에서는 그녀를 추모했다. 그녀는 '2017 KBS 연기대상'에서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특별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각종 시상식에서 많은 배우들이 그를 떠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故 김영애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작품들은 무수히 많다. 또 그녀가 솔선수범해서 보여준 연기를 향한 마음은 지금도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녀가 하늘에서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故 김영애의 유해는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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