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사진=민선유 기자
마이크로닷/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자진귀국한 마이크로닷 부모가 경찰에 압송되고 있다.

8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마이크로닷의 부모 신 모 씨 부부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8년 충북 제천에서 친척, 이웃 등에 수억 원을 빌린 후 갚지 않고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이 사실이 지난해 11월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고 마이크로닷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의 채무 변제는 이뤄지지 않았고 논란은 거세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한국으로 입국해 조사를 받겠다"고 당초 입장을 표명했지만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당시 사건을 맡았던 충북 제천 경찰서는 관련 사건을 재조사하기 시작,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까지 나섰다. 결국 마이크로닷 부모는 이후 변호사를 선임,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도 20년 전 원금으로 합의를 보려 했다는 정황이 알려져 비난에 시달리기도.

사건 발생 약 5개월 만에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오늘(8일) 오후 7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충북 제천경찰서는 인천공항으로 급파했으며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입국하는 대로 체포해 제천경찰서로 압송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자진 귀국한 씬 씨 부부는 현재 제천경찰서에 압송되고 있는 상황. 본격적인 조사는 9일부터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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