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납치된 신예은과 김권의 비밀을 드러내며 역대급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영성아파트 사건'을 둘러싼 이안(박진영 분)과 윤재인(신예은 분)의 비극적인 운명은 물론이고 강성모(김권 분)의 어머니 강은주(전미선 분)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안은 윤재인의 아버지가 2005년 영성아파트 화재사건의 범인 윤태하(정석용 분)임을 알고 "겉으로는 착한 척 하던 놈들이 뒤로는 나쁜 짓을 하더라. 인간이 더럽고 추악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끼게 했던 사람이 너희 아버지다"라며 가시 돋힌 말과 함께 윤재인의 손을 뿌리쳤다. 이후 이안은 아버지가 누명을 썼다며 진실을 찾는 윤재인을 돕고 싶으면서도 부모님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괴로움에 어쩔 줄 몰라했다. 결국 이안은 윤재인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그녀를 지켜만 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지수(다솜 분)는 가짜 강희숙, 즉 실반지 낀 요양보호사의 정체가 강성모의 엄마 강은주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강은주는 그동안 신분 세탁을 하며 살아오고 있었다. 강성모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묵인했다. 은지수는 당시 사건을 조사했던 아버지 은병호(엄효섭 분)를 찾아갔지만 입을 닫은 아버지의 모습에 분노했다. 은지수는 "나 영성아파트 사건 제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던 중 강성모는 돌연 휴직계를 내고 자취를 감췄다. 그는 윤재인에게는 '윤순경 아버지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안에게는 서흔치안센터 CCTV 정보가 담겨 있는 지도를 남겼다. 치안센터로 향한 이안은 불길함을 직감했고 떨어진 윤재인의 휴대폰을 사이코메트리했다. 이안은 윤재인의 주위를 맴돌던 의문의 남자(이승준 분)를 읽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납치당해 발목에 족쇄가 채워진 채 욕조에 묶여 있는 윤재인과 그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가 엔딩을 장식하며 소름끼치는 섬뜩함을 선사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반환점을 돌파하면서 역대급 소름 엔딩으로 섬뜩함까지 남겼다. 과연 강성모의 엄마 강은주의 정체는 무엇이며 강성모가 자취를 감춘 이유는 무엇일지, 의문의 남자의 정체는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면서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이 끝없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안은 납치당한 윤재인을 구해내고 그들의 연애 전선에 켜진 적신호를 청신호로 바꿀 수 있을까. 과거의 화재사건을 둘러싼 주인공들의 애달픈 연애와 흥미진진한 서스펜스가 균형을 이루며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다음 회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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