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사진=민선유기자
최환희/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최환희와 송지아,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 한 프로그램에서 만난다. 이제 막 13살이 된 초등학생 송지아와 10대의 끝자락에 서있는 19살 최환희는 어떻게 만났을까.

tvN 새 예능 '사춘기 리얼 Talk-애들생각'은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자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부모가 관찰 카메라를 통해 서로의 일상을 살펴보는 프로그램. 박미선과 장영란을 중심으로 유선호, 최환희, 홍화리, 박민, 송지아, 박민하, 김수정, 배유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M 센터에서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생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유곤 CP와 박미선, 최환희, 홍화리, 송지아, 박민, 김수정, 박민하, 배유진이 참석했다.

김유곤 CP는 '아빠! 어디가'부터 '둥지탈출'까지 관찰 예능을 주로 제작해왔다. 이번 '애들생각'은 '둥지탈출'에서 좀더 나아가 어른보다는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김유곤 CP는 "가족 예능으로 오래 제작해왔다. 저는 이미 기성세대고 아이들의 시선을 잘 모른다. 그래서 아이들의 시선을 담아보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스타들의 자녀들이 총출동하는 '애들생각'에서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은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와 박잎선의 딸 송지아였다. 송지아는 '아빠! 어디가'로 인해 인지도를 올리기도 했었다.

김유곤 CP는 송지아에 대해 "오랜만에 만나니 송지아가 어른스럽게 컸더라. 예전엔 제가 야단도 많이 치고 그랬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환희에 대해서는 "솔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맏형이다"라고 칭찬했다.

또 김유곤 CP는 "어린 10대부터 고등학생 1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이 필요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친구들을 인터뷰했고 캐릭터가 겹치지 않는 친구들로 구성했다.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철학적인 친구들을 섭외했으며, 집안 분위기도 다양한 것을 원했다"고 했다.

송지아/사진=민선유기자
송지아/사진=민선유기자

송지아는 실제로 최환희와 어울려 지낸다고. 송지아는 "사실 환희 오빠의 첫인상은 절대 친해지지 못할 것 같았다. 너무 나이가 많아 보여서 친해지지 못할 것 같더라. 그러나 지금은 친해져서 저를 가장 잘 챙겨주고 있다"고 했다.

최환희는 이번에 잠시 근황을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후 방송 활동에 대해 고려는 해보겠지만, 확실히 정해진 것도 없다고 했다. 최환희는 "제가 방송을 한동안 안해서 궁금해 하시더라. 홍진경, 이영자 이모들의 응원과 동생의 응원도 있었다. 맏형으로써 즐기다 가고 싶다"고 했다.

박미선은 "송지아가 13살이지만 굉장히 웃기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제작발표회에서 송지아는 똑부러지는 말투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꿈을 찾으라고 강요할 것이 아닌 천천히 기다려달라고 당부하던 송지아. 최환희 송지아를 비롯한 10대 자문단이 보여줄 케미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한편 '애들생각'은 매주 화요일에 방송되며, 오늘(9일) 오후 8시 1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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