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1건을 시인했다. 다만 불법 촬영물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례 브리핑에서 "로이킴에 대해 단체 카카오톡(카톡방)에서의 정통망법상 음란물유포 행위 1건을 확인했고 자신도 모두 시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포한 음란물은 직접 촬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 10일 오후 2시 46분께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이날 로이킴은 매우 수척해진 얼굴로 나타나 포토라인에 서서 "저를 응원한 팬, 가족,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 죄송하다.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 받고 나오겠다"며 고개를 숙이고 청사 안으로 몸을 옮겼다. 취재진들의 쏟아진 질문 세례에는 묵묵부답이었다.
이후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약 4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빠져나온 로이킴은 '소명은 충분히 했나', '다른 누군가가 권유를 해서 올렸냐', '음란물 사진을 왜 올렸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고 빠져나갔다.
로이킴의 음란물 유포 혐의가 알려진 것은 정준영의 단톡방이 세상에 공개된 이후부터다. 경찰이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파헤치던 중 정준영의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가 드러나면서 함께 카카오톡 단체방에 속해있던 최종훈, 에디킴 등은 줄줄이 덜미를 잡혔다.
정준영은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불법 촬영물 11건을 찍고 유포한 혐의로 지난달 21일 구속됐으며, 에디킴, 최종훈 모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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