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신구가 이순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의 주인공 신구와 유리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리는 “더블 캐스팅이다 보니 경우의 수가 많아지지 않나. 어느 날은 50분 먼저 가야겠다 해서가면 (신구 선생님이) 1시간 먼저 와계신다. 시간약속도 정말 칼이시다”라고 감탄했고, 신구는 “어쩌다가 먼저 와 있는 경우가 있는 거다. 시간 다들 잘 지킨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선영은 “너무 유명한 일화다. 이순재, 신구 선생님께서 어느 연기자분들보다 더 많이 기다려주신다고 들었다”고 존경을 표했다. 이에 신구는 “놀랄 일 아니다. 우리 직업이고, 프로인데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박선영이 “신구선생님보다 연장자는 이순재 선배님 밖에 없으신 거냐. 이순재 선생님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이냐”고 묻자 신구는 ”많다. 그런데 나도 놀란 게 체력관리 월등하시고 기억력도 너무 좋으시다”며 “나는 술을 먹으니까 그 양반한텐 안된다. 그래도 난 나 나름대로 걷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유리는 “목관리 어떻게 하냐고 조언을 구하면 ‘나는 뭐 술을 마셔’ 하신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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