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로 지목된 가운데, 마약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로 자신이 언급됐기 때문. 이에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자신을 둘러싼 마약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부인했다.
박유천은 지난 2017년 9월, 황하나와 결혼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결혼을 연기하더니 끝내 결별하고 말았다. 이후 황하나가 지난 2015년 마약을 공급 및 투약한 정황이 드러나게 되면서 박유천도 논란에 함께 휩싸이게 됐다.
황하나는 자신의 마약 혐의를 시인하면서도 자신이 마약을 다시 하게 된 이유는 연예인 A씨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 황하나는 자신이 자고 있을 때 A씨가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중들은 연예인 A씨가 황하나와 결혼할 사이였던 박유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A씨는 입건 및 통신 영장을 신청받았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면서 마약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박유천은 수척해진 얼굴로 나타나 "제가 직접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다. 저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지목한 연예인이 저일까 무서웠다. 이렇게 마약한 사람이 되버리는건가 생각했다"고 공포를 드러냈다.
또 박유천은 "저는 결별 후에도 황하나에게 시달렸다. 모두 제게 등 돌렸을 때 저를 좋아해준 사람이라 미안한 마음이 컸다. 황하나는 저를 원망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저는 다시 연기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 혐의가 인정 된다면 연예인 은퇴 문제를 넘어 제 인생이 부정당하는 느낌이다. 경찰서에서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하며 전면 부인했다.
황하나는 박유천이 자신을 다시 마약으로 이끈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박유천은 자신은 마약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두 사람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과연 누구의 말이 사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유천은 곧 소환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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