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황하나/사진=헤럴드POP DB, 황하나SNS
박유천, 황하나/사진=헤럴드POP DB, 황하나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황하나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밝힌 연예인 A씨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 JYJ의 박유천이 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10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6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기자님들을 모시고 박유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씨제스 측은 “현재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기자분들을 만나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 2016년 5월~6월과 9월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두 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 등으로 6일 구속됐다. 황하나는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의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황하나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인 A씨를 언급하며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하게 됐고 이후 끊었다가 A씨의 권유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A씨가 잠든 내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며 “A씨가 마약을 구해오거나, 구해오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따라 10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A씨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이르면 이번주 내에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연예인을 입건하고 통화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통신 영장을 발부한 상태.

황하나가 연예인 A씨의 존재를 폭로한 뒤 온라인에서는 해당 연예인을 찾기 위한 다양한 추측이 이뤄졌다. 황하나 연예계 인맥이 재조명되는가 하면, 그의 전 남자친구인 박유천까지 유력한 인물로 거론됐다. 특히 황하나와 박유천은 지난 2017년 4월 열애를 인정, 박유천의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이후인 9월 결혼 예정이라고 밝힐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던 만큼 그를 향한 의혹은 더 강해졌다.

그러나 끝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고 박유천 측은 지난해 5월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5년 11월에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황하나는 그해 9월 강남 모처에서 지인인 조모 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지만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아 ‘봐주기 수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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