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권혁수가 성대모사부터 미친 입담으로 웃음으로 꽉 찬 두 시간을 선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권혁수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권혁수 씨가 '녹턴' 노래 부르는 거 보고 팬 됐다. 한 번만 불러주실 수 있나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권혁수는 김경호 버전으로 '녹턴'을 부르며 "이게 김경호 성대모사를 안하면 잘 안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균은 "김경호 앞에서 성대모사 해봤냐"고 물었다. 권혁수는 "너무 좋아하신다. 진짜 많이 아껴준다. 쓰다듬어 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겠다고 하신다"며 "경호 형 앞에서 김경호 성대모사도 하고 같이 노래도 했다. 콘서트에도 초대돼서 함께 듀엣곡을 불렀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 방청객은 "방청 온다고 해서 안경 갖고 왔는데 그냥 흐릿하게 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는 방청객의 메세지를 보냈다. 이에 김태균은 "속상하네요. 저도 선글라스 끼고 봐야겠어요"라고 말하며 선글라스를 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방청객은 "아빠의 갱년기로 힘들어하고 있는 엄마와 함께 왔다"고 메세지를 보냈다. 김태균이 남편의 갱년기에 대해 묻자 방청객의 어머니는 "남편 잔소리가 너무 심해졌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다른 청취자는 "우리 아빠도 갱년기를 겪고 계신데 자꾸 우신다. 차라리 짜증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태균은 "남자들은 갱년기 때 눈물이 많아지는 것 같다. 저도 길 가다가 눈물이 나오더라"고 전했다. 권혁수는 아직 어린 딸이 카메라를 갖고 와 여러 포즈를 취하고 보니 자동차 블랙박스였다는 사연에 크게 웃었다. 김태균은 권혁수의 웃음 소리에 "웃는 게 너무 가식적인 것 아니냐"고 물었다.

권혁수는 "제 목소리가 그런가요? 그런데 제 웃음소리가 특이하긴 하나 보다. 유튜브에서 제 웃음 소리만 모아놓은 영상이 있더라. 되게 다양한 웃음이 모여 있다"고 자신의 웃음소리에 대한 깨알 정보를 전했다.

이어 김태균과 권혁수는 노래 이어부르기 코너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전화 연결이 된 청취자가 갑자기 전화를 끊어버려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결된 청취자는 문제인 컬투쇼 로고송을 열심히 이어 부르다 "죄송해요"하고 끊어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태균은 아쉬워하면서 "그래도 첫 번째 분보다는 낫네요"하고 말했다.

다른 청취자는 신나게 '피구왕 통키' 주제가를 부르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 이 청취자는 "피구왕 통키를 부른 사람입니다. 사무실에서 불렀더니 옆에 동료가 이상하게 보네요"하는 문자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또 김태균은 문제로 MBC로고송을 불러 놀라움을 안겼다. 김태균은 "SBS방송에서 MBC방송 음악을 문제로 냈네요. 참 쿨한 방송이죠"하고 말했고 권혁수는 "저는 순간 문제가 잘못된 줄 알았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김경호 성대모사로 웃음을 안기는 것은 물론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 권혁수는 3부부터 등장한 게스트 최재훈의 노래까지 김경호 모창으로 불러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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