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이용진이 재미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18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이용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DJ 이수지는 반가운 마음을 가득담아 이용진을 소개하고 안부를 물었다.

이용진은 "이수지씨가 정말 대단하다. 회의하면서 매일 보는데 마치 처음 본 것처럼 대한다. 일주일에 5일은 본다"며 이수지를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4월 14일 7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한 이용진에게 결혼 축하 사연이 쏟아졌다.

이용진은 여자친구를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 하는 청취자들에게 "군대 갔다와서 모임을 통해 만났다. 군대 가기 전에 만났는데 그때는 연인이 된 게 아니었고 군대갔다와서 만나게 됐다. 알고 지낸지 오래됐다"고 답했다.

또 "전역하고 7년 정도 연애했다. 군 휴가때 잠깐 봤고, 전역하고 만남을 이어갔다"고 덧붙이며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는 솔로 청취자들에게 동호회나 취미 모임에 참석할 것을 추천했다.

화제가 된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용진은 결혼식과 관련해 바로 잡고 싶은 오해가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양세찬과 박나래의 축가 불참으로 남긴 SNS에 대해 언급했다.

이용진은 "양세찬씨와 박나래씨가 축가하기로 했었는데 고정 스케줄이 있었다. 한 달 전부터 제작진들께 말씀드려서 조정하다가 축가를 못하게 된 걸 알고 있다. 장난으로 SNS에 '어디냐'고 글을 남긴건데 오해하는 분들이 생겼다. 진지하게 올린 게 아니다"고 덧붙이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그는 한 청취자의 "이용진의 허세가 갖고 싶다. 허세마저 사랑스럽다"는 사연에 "허세는 타고나야 한다. 다 그렇다는 게 아니지만 저 같은 시골 출신분들이 서울와서 서울물을 맛보면 허세가 생기기 마련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네 친구들에게 64빌딩 자랑부터 허세를 시작했다고.

뿐 만 아니라 최근 방송으로 화제된 복싱 실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몸으로 느끼는 스텝과 모션은 빠른데, 영상으로 본 건 방송이 처음이다. 생각보다 허점이 너무 많았다. 저 스스로는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헬스 후에 거울로 보면 배에 王자가 보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고 답했다.

이어 "여름까지는 고강도 훈련으로 실력을 쌓아서 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이수지와 이용진은 유쾌한 입담과 함께 청취자들의 미담 사연도 전했다. 이용진은 자신이 결혼한지 일주일이 안되었다면서 '결혼해서 남편을 구제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베스트로 뽑아 호텔 숙박권을 선물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이용진은 "이수지는 제가 참 좋아하는 후배다. 극단 생활부터 같이 한 사이다. 좋은 날에 꼭 한 번 더 나오겠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수지가 진행하는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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