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소연이 눈물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이어 이웃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자(김해숙 분)는 강미선(유선 분)에 "살다살다 별 희안한 소리를 다 듣겠다 너 안가? 그래 네 애미 20년 전에 남편 잃고 과부됐다"며 한풀이를 했다. 이에 강미선은 "엄마 지겹지도 않아? 과부된게 자랑이야? 누가 엄마더러 과부 되라고 했어?"라며 박선자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박선자는 "네가 어떻게 엄마한테 그런 말을 해. 네 애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 알면서"라며 울분을 터트렸고, 결국 강미선의 머리채를 잡아 뜯었다. 강미선은 속상한 마음에 강미리를 불러 술잔을 기울였다.
강미선은 강미리의 눈치를 보더니 "사실 너한테 할말 있는데. 전인숙(최명길 분) 대표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강미리는 "뭐 그렇게 됐어 그래서 언니가 나한테 자꾸 전화했었던 거구나? 엄마는 모르시지? 언니가 말 안했지? 회사 대표로 왔더라고. 알아보지도 못하는데"라며 씁쓸해 했다.
이어 "근 30년간 한번도 안 봤는데 어떻게 딸을 알아보겠냐. 내가 먼저 아는척 하려다가 자존심 상해서 안했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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