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신동미가 현재 시댁살이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서는 신동미-허규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미는 "(허규와) 뮤지컬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어쩌다보니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후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화면을 채웠다. 패널들은 서로를 '야', '너'라고 부르며 친구처럼 지내는 동갑내기 부부의 모습에 웃음을 지었다. 허규는 "5년 동안 친구랑 잘 논 느낌"이라며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신동미는 "좋은 동반자를 만난 느낌이라 동갑내기 상대와의 결혼을 강하게 추천드린다"고 말을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집으로 향했는데,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곳이었다. 허규는 "준비 없이 결혼을 하다 보니 아내가 시댁살이를 먼저 제안했다"고 설명했고, 신동미는 "그때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밖에서 작품을 해도 대선배님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보니 정말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원래 1년만 들어가 살려고 했는데 (그간의 생활이) 정말 좋았다. 시부모님이 제 일에 대해 정말 존중해주시고, 일한다고 손수 음식도 준비해 주신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느냐"고 물었고, 신동미는 무언의 긍정을 했다.

신동미-허규 부부의 일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시댁살이' 공간인 단칸방. 부부의 시댁살이 내공이 엿보이는 인테리어는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규는 "부모님이 며느리가 들어온다고 중문을 설치해주셨다. 중문을 들어오면 6평 정도 되는 공간"이라고 이 곳을 소개했다. 곧 분가를 할 예정이라는 두 사람은 홈쇼핑에 등장한 냄비를 두고 투닥거리기도 했다.

배우 신동미는 2001년 데뷔 이후 탄탄한 연기 행보를 밟았으며, 최근 KBS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간분실' 역으로 사랑을 받았다. 허규는 1997년 그룹 '피노키오'의 보컬로 데뷔, 이후 밴드, 솔로 가수 활동과 함께 '마마 돈 크라이', '광화문 연가', '오! 캐롤' 등 각종 흥행 뮤지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신동미와 허규는 지난 2011년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14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날 막내아들의 셀프 백일 잔치에 도전한 윤상현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셋째 아들 희성이의 백일을 맞아 잔치를 준비했다. 하지만 전날 나무를 심느라 무리한 윤상현에 몸살 기운이 찾아왔고, 설상가상으로 딸까지 감기로 복통을 호소하며 시작도 전에 위기를 맞았다. 그래도 윤상현은 아빠라는 사명감으로 잔치 준비를 이어갔고, 두 딸과 함께 수수팥떡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반죽하는 족족 망가뜨리는 딸 때문에 윤상현은 결국 메이비와 함께 다시 떡을 만들었다. 이 와중에도 두 사람은 깨가 쏟아지는 상황극까지 펼쳐 결혼 5년 차 부부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윤상현은 온라인에서 대여한 셀프 백일상도 꺼내들었다. 야심 차게 준비했으나 좋아 보였던 완성 사진과는 달리 텅 빈 테이블을 손수 꾸려나가야 하는 현실을 알게 된 윤상현은 지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100일 하지 마. 돌잔치나 해”라며 ‘양은 냄비’ 같은 외침으로 표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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