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올리브 ‘모두의 주방’이 시즌1을 종영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모두의 주방’에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가수 청하가 출연해 시즌1 마지막 방송을 장식했다.
강호동은 먼저 온 이루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루마는 손이 작아 피아노를 포기하려 했던 일화부터 영국 유학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또 이루마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곡의 대부분을 영국에서 대학교 다닐 때 많이 썼다”며, “‘키스더레인(Kiss the Rain)’은 비를 맞으며 워털루 다리를 걷다가 흥얼거리며 만든 곡”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입대 직전 아내를 만난 러브 스토리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곡으로 태교를 하지만 군복무 중 아내가 임신하면서 곁에 있어주지 못한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청하가 도착했고, 이루마는 딸이 정말 좋아한다며 딸이 왔으면 더 좋았겠다고 말하며 청하를 반겼다. 청하와 이루마는 즉석에서 청하의 노래 '벌써 12시'로 컬래버래이션 무대를 꾸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시즌1 마지막화의 요리도 특별했다. 이루마는 영국 유학시절 먹었던 피시앤칩스를 자신의 스타일로 변형해서 요리해보겠다고 말했고, 청하는 자신이 좋아하는 엽기떡볶이소스와 어머니의 닭볶음탕을 합쳐 떡볶음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처음으로 양식에 도전했다. 직접 밤을 새워 미슐랭 셰프에게 전수받은 가지 라쟈냐를 케이크 모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시즌1 마지막 화를 기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강호동을 돕기로했고, 황광희는 자신의 집에서 가져온 동치미로 말은 김치말이국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상이 차려졌고, 감자가 익기만 기다리면 되는 이루마는 즉흥 연주에 나서 마지막화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들었다. 상이 차려졌을 때 사쿠라가 1위 트로피를 안고 주방에 들어왔다. 사쿠라는 벚꽃모양의 백설기를 선물로 들고왔다.
청하는 사쿠라에게 보고싶었다며 못 보고 갈까봐 아쉬웠었다고 말했다. 사쿠라와 청하는 ‘프로듀스 101’ 출신 선후배의 만남에 이어, ‘벌써 12시’로 합동 댄스를 선보여 훈훈한 케미를 자아냈다. 가장 마지막으로 완성된 음식인 라자냐 위에 사쿠라는 준비한 토퍼를 꽂았고 손수 써 온 편지를 읽었다.
끝까지 '힐링' 그 자체였다. 마지막화였기 때문에 슬프지도 않았고 마지막화라 과장된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모두의 주방’은 SNS를 통해 핫한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식문화 트렌드 ‘소셜 다이닝’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모두의 주방'은 소셜 다이닝의 취지를 가감없이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음식과 함께하는 소소하지만 훈훈한 대화 속에서 느껴지는 힐링은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치유해주는 데 한 몫했다.
매회 보여주는 게스트와 고정 멤버들 사이의 진솔한 대화는 물론 특별한 레시피들은 진정성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따뜻함을 선사했다. 시즌1 마지막화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그동안 모두의 주방 보면서 힐링했는데 너무 아쉽다", "벌써 시즌 마지막이라니", "시즌 2 무조건 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셜 다이닝'의 묘미를 보여주며 완벽한 '힐링'을 선사한 예능 프로그램 '모두의 주방'에 대한 시즌2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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