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경찰이 승리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15번 소환조사, 그리고 입건 50일만의 일이다.
2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승리가 지금까지 총 15회의 조사를 받았으며 입건 50일만 구속영장 신청이 이뤄진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 측은 승리가 '윤총경' 유착의혹, 성매매 알선, 불법촬영,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무마, 최종훈 음주 보도 무마 등 많은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았지만 아직 구속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가 경영에 관여한 적 없다고 책임을 회피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이번 수사는 YG엔터테인먼트 측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고위관계자는 "버닝썬과 전원사업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중이다. YG와의 연관성도 조사 대상"이라고 귀뜸했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한 수사는 이르면 이번주 안에 마무리할 것이다"라며 "승리 수사가 마무리되면 경찰 유착 수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의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일본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의 사실관계가 다 나왔다며 "나머지는 다 입증됐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이기도.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일본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은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 씨로부터 진술 받았다. 그는 "지난 2015년 12월 24일 일본인 사업가 A씨 부부와 일행 7~9명이 한국에 왔을 때 서울 5성급 호텔을 잡아주고 성매매 여성들을 불렀다"며 "비용 3000만원은 YG법인카드로 승리가 결제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 측은 "최근 회계책임자를 불러 조사한 결과 승리가 선납금 형식으로 회사 카드를 사용하면 나중에 정산하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밝혔다.
입건 50일만에 구속 위기에 처한 승리와 수사를 눈앞에 두게 된 YG. 앞으로 어떻게 사건이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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