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승리와 최종훈이 각각 성매매 알선 의혹과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번주 두 사람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승리와 최종훈을 불러 12시간 가량 조사를 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및 횡령 혐의의 조사를 받았고, 최종훈은 성폭행 혐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지금까지 총 16회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윤총경' 유착의혹, 성매매 알선, 불법촬영,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무마, 최종훈 음주 보도 무마 등 많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터.
특히 클럽 버닝썬이 총 20억원 가량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버닝썬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한 전원산업이 최대 8억, 유리홀딩스가 5~6억원,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가 5~6억원을 횡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리홀딩스 대표직을 맡았던 바 있는 승리는 책임을 회피할 수 없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승리와 함께 유리홀딩스를 이끌었던 전 대표 유인석 씨는 성접대 의혹을 직접 인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와 유씨는 지난 2015년 12월 24일 일본인 사업가 A씨외 투자자 7~9명을 서울의 한 호텔로 접대했다. 유씨는 10여명의 성매매 여성들을 불러 투자자들의 방으로 들여보냈다고 직접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유씨는 승리가 일본 사업가들의 호텔 숙박비인 약3000만원을 YG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승리는 "일본인 사업가에 환대를 받은 적이 있어 보답 차원에 숙소를 잡아준 것이다. 그 안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는 모른다"고 해명했고, YG 측 역시 "승리가 지난 2015년 사용했다고 알려진 YG법인카드는 업무와 관련 없이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은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다"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경찰은 YG법인 카드로 호텔비용이 지불됐음을 확인했고 YG에 대한 수사도 검토 중에 있음을 덧붙였다.
최종훈은 승리,정준영의 단체 대화방 멤버들과 함께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최종훈이 지난 2016년 해외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같은해 1월 강원도 홍천군 리조트 여행에서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것.
이에 최종훈은 "동석은 했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와 최종훈 모두 이전과 똑같이 부인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차은 조사로 얻은 증거와 증언이 효력이 있다고 판단. 이번주 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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