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소방관들의 소중함이 가슴 깊게 다가온 순간이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화벤져스' 특집으로 용인소방서에서 소방관들과 시간을 보내게 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없이 위험한 시한폭탄인 백드래프트. 이에 멤버들 또한 백드래프트 훈련에 앞서 긴장감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훈련을 위해 컨테이너 박스 안에 불을 붙이자 순식간에 커진 불길. 이어 본격적인 백드래프트 훈련을 위해 컨테이너 박스의 문을 닫았고, 이때 흰색 연기와 검은색 연기가 각각 나뉘어 문틈으로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가연성 가스의 흰색 연기와 유독가스의 검은색 연기가 섞여 회백색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 불길. 이때 양세형은 컨테이너 박스의 문을 열었고, 문 사이로 공기가 쉴 새 없이 빨려들어가기 시작됐다. 이때 콜리 플라워로 불길이 폭발했고,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폭발 현상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훈련을 마치고 모두 열기로 벌겋게 익은 얼굴을 보인 멤버들. 이때 양세형은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승기는 "열기가 우리가 생각했던 열기가 아니었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승기는 "방화복을 입으면 그렇게 안 뜨거운 줄 알았는데 열기가 너무 뜨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백드래프트 훈련 이후 본격적으로 화재진압훈련에 돌입했다. 멤버들 중 화재진압훈련의 대표로 나서게 된 육성재. 그는 자욱한 연기가 가득찬 화재진압훈련 현장에서 용감하고 침착하게 불을 끄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훈련에서 나온 육성재는 "저는 안에서 산소 부족 경보음까지 울렸다. 그 상황에서 사부님들이 나가야된다고 하는데도' 불을 끄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렇게 훈련을 끝내고 용인소방서에서 야간출동대기조로 투입된 멤버들. 사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실제사고 출동지령이 내려왔다. 사고가 난 차량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제보. 이에 구조3팀이 출동했고, 해당 팀에 배당된 이승기와 이상윤이 실제 화재 진압 출동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 도착했을 때는 이미 차량이 전소된 상황.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고, 큰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에 다시 구조3팀은 소방서로 복귀했고, 이 와중에 이승기는 "신고 접수된지 10분이 안 됐는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있는거죠"라고 119구조대의 빠른 대응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승기는 "정말 든든하네요"라고 박수를 치기도.

이러한 동안에 육성재와 양세형은 CPR 훈련을 받았다. 다시 소방서에 돌아온 이승기와 이상윤은 14층 창문에 입주민이 매달려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또다시 출동에 나섰다. 혹시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하지만 다행히 신고자 확인 결과 베란다에 할아버지가 끼어있었던 상황이었고, 요구조자가 이미 안전이 확인돼 구조3팀은 귀소를 했다.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365일 긴장 속에서 살아야 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여실하게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육성재와 양세형은 CPR이 필요한 응급상황 발생에 구급출동에 나섰다.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왔다는 요구조자. 육성재와 양세형은 긴장감 역력한 모습으로 현장에서 손에 땀을 쥐어야 했다. 구급차에 환자를 싣는 과정에서도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는 구조요원들의 모습은 경외감이 들게끔 만들었다.

모든 현장을 마치고 아침식사를 하게 된 대원들. 이때 이승기는 "내가 죽는 사람을 보면 어떡하지라는 공포감을 느꼈었다"며 "긴급출동이 해소되고 돌아올 때 피로감이 엄청 나게 쌓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이어 이승기는 갑자기 울리는 안내방송에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양세형은 "너 너무 오바한다"고 지적을 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소방관들을 위한 '소방관 GO 챌린지'로 베이킹소다를 맞으며 훈훈함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