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쳐
KBS2='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수근과 서장훈이 촌철살인 현실조언을 날렸다.

10일 방송된 KBS2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선녀 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이 시민들의 고민에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이날의 첫 손님은 해맑은 웃음과 함께 등장했다. 두 여성 손님은 "친구냐"는 질문에 시누와 올케 사이라고 밝혀 반전을 선사했다. 이수근은 "남편 뒷담화하러 왔구나"하는 질문으로 두 사람을 또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들의 고민은 "저희가 너무 친하다보니 남편이 질투"한다는 내용이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남편의 사진까지 확인, "질투가 얼굴에 있다. 고집도 세게 생겼다"고 관상을 봤다. 이어 서장훈은 남편이 먹을 것을 뺏어먹는다는 하소연에는 "관상 봤잖느냐, 뺏어 먹을 상"이라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이들의 고민을 "행복한 고민"이라고 정의 내렸다. 이어 지금도 함께 마라통을 먹으러 간다는 시누, 올케에게 "마라탕 먹으려면 대림동에 가라"는 꿀팁까지 방출했다. 이수근을 솔로인 시누에게 오방기 점도 봐줬지만 점괘는 '똥'이었고 이수근은 점괘풀이를 포기했다.

두번째 남자 손님들의 고민은 '친구 문제'였다. 이에 이수근은 "한 여자를 둘이 사랑하는 구나"는 어림짐작으로 웃음을 줬다. 이어 총 다섯 명이 친하다는 말에 서장훈은 "요즘 안 좋다. 남자끼리 모이지 말라. 단톡방 있냐. 없애라"고 고민을 듣기도 전 조언해 웃음을 주기도.

이들의 고민은 '자꾸 늦는 문제로 얼마 전 싸웠다는 것'이었다. 손님은 "뿔뿔이 흩어지며 만나기 힘든데 7시에 약속을 하면 10시에 온다. 두 명이 그런다."고 밝혀왔다. 이에 이수근은 "그 둘이 싸우는 거냐. 옛말에 뭐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뭐라고 한다고 했다."고 사이다 발언을 했다. 이후 이수근은 자꾸 늦는 친구와 직접 전화통화까지 했지만 친구는 이수근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고 "금방 간다"고만 반복해 말했다. 이후로도 친구는 통화 상대가 이수근, 서장훈이었다는 말에 "웃기지 말라. 거짓말 하지 말라"며 전혀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세번째 손님은 배우 김보성이었다. 김보성은 '오버를 자제하고 싶다'는 고민을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오버해서 시청자분들에게 사랑받지 않냐. 왜 그게 고민이냐"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김부성은 "건강이 문제"라고 대답해 공감을 샀다. 김보성은 "물레방아주를 내가 창시했다. 그러다보니 혈압이 높다"며 지나친 열정의 부작용을 전했다.

이날 서장훈은 '의리' 외침의 자제와 함께 이름을 바꿀 것을 제안했다. 더 센 이름으로 기를 누르라는 것. 서장훈이 제안한 이름은 '허세왕'이었다. 이에 김보성은 "순간적으로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반응했다. 이수근은 '김일성' 이름을 제안, 김보성을 당황시켰다.

이날 이수근과 서장훈은 김보성의 '의리'에 의문을 품었다. 20년간 불교에 몸담았다가 성령을 받았다는 김보성에게 서장훈은 "우리나라 최고의 의리의 사나이. 어떻게 불교계를 배신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어 UFO와 외계인을 믿는다는 김보성에게 "어떻게 기독교를 배신하냐"고 물어 또 한번 김보성을 당황을 선사했다. 이날 김보성에게는 돈벼락 점괘가 나왔다. 김보성은 만족한채 복채를 선녀보살, 서장훈에게 안기고 떠나갔다.

다음 손님의 고민은 제법 무거웠다. 제법 어려보이는 여성 손님은 "결혼을 20살에 했고 아이를 21살에 낳았다. 아이가 지금 8살. 그런데 이혼을 했다"고 밝혀왔다. 싱글맘이었던 것. 손님은 직업이 없는 현재의 상태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했다. 이에 서장훈은 손님의 진로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내 서장훈은 "지금까지 받은 손님 중 네가 가장 답이 안 나온다. 큰 의욕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의욕이 없다기보단 자신감이 없는 것"이라며 손님을 감쌌다. 손님은 공황 장애를 밝혔다. 이후 서장훈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손님은 해답의 책에서 '초점을 바꾸라'는 답을 얻었다.

이후 남자 손님이 입성했다. 남자 손님은 "MBC에서 예능 PD를 하다가 관뒀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어 카이스트를 졸업했다고 밝힌 그는 연예인이 꿈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이어갔다. 이날 이수근은 "MBC에 인맥으로 '라디오스타'에 나가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내 그의 개인기를 보곤 어색한 웃음만을 지었다. 이후 이수근은 남자 손님을 자신의 채널 직원으로 즉석 캐스팅했다. 그는 '기회라고 생각하라'는 해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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