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보이스3' 캡처
OCN '보이스3'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하나와 이진욱이 시즌3에서 마침내 다시 뭉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OCN 드라마 '보이스3'(연출 남기훈/극본 마진원)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과 도강우(이진욱 분)이 함께 여행 어플 살인 사건을 해결한 뒤 더 거대한 악(惡)에 맞서 공조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강우는 시즌2의 폭발사고 이후 자신을 찾아 헤매던 골든타임팀과 8개월 만에 재회했지만 왜인지 이들을 차갑게 외면해 의문을 자아냈다. 그러나 여행 어플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 도강우는 골든타임팀과 함께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스즈키(정기섭 분)의 료칸을 덮쳤다.

스즈키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은 채 수사에 협조적인 척 굴었다. 설상가상으로, 일본 경찰 측과의 마찰까지 더해져 골든타임팀은 수사에 난항을 겪어야 했다.

이때 도강우가 기지를 발휘해 골든타임팀 내부의 갈등이 있는 것처럼 꾸몄고, 일본 경찰들이 자리를 뜬 이후 골든타임팀은 료칸에서 마침내 스즈키의 밀실을 발견해냈다. 현장에서는 진서율의 사촌동생 세영(정이서 분)뿐만 아니라 그 전에 납치를 당했던 모녀까지 발견됐다.

리셋 증후군인 스즈키는 그동안 저렴한 숙박료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해 지하 밀실에서 가짜 가족으로 지내게 만든 뒤, 스너프 영상 등을 찍어 판매하는 범죄를 저질러 왔던 것. 스즈키는 밀실을 들키자 산 속으로 도망을 쳤지만, 강권주와 도강우는 그를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스즈키에서 끝이 아니었다. 방송 말미, 도강우는 강권주에게 자신이 홀로 수사해 온 끔찍한 범죄 카르텔 '옥션 파브르'의 존재를 밝혔다. 도강우는 "방제수(권율 분) 배후에 옥션 파브르라는 최상급 다크웹이 있다. 하드코어 등급의 스너프 필름, 신체 및 연쇄 살인범들의 전리품들을 쓰레기 같은 헤비업로더들에게 공급받아 사고 파는 경매장이다. 방제수도 신체 담당 헤비 업로더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권주와 도강우는 '옥션 파브르'를 쫓기 위해 다시 한번 공조를 다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도강우가 내면의 악한 본능에 점점 눈을 뜨는 모습, 교도소에서 등장한 방제수가 텔레비전 속 도강우를 향해 "돌아왔네, 코우스케"라는 말을 건네는 모습 또한 묘사돼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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