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이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테이블에 앉아 일부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강성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강성훈은 "요즘 아이돌 못생겼다. 샵에서 보면 피부도 더럽고 진짜 못생겼다. 동방신기 이후 잘생긴 아이돌이 하나도 없다. 특정지을 수는 없지만 더럽게 못 생겼다"고 말했다.
한 팬은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떠냐'고 물었고 강성훈은 "이 상황에서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 하겠냐"고 답했다. 이어 "진짜 못생겼다.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 좀 괜찮게 생기고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하는 거 아니냐. 난 활동을 너무 안하니 아우라가 죽었다"고 토로했다.
해당 영상은 빠르게 커져갔고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의 외모를 지적한 발언에 대중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현재 비투비를 포함한 후배 아이돌의 팬들은 강성훈의 발언을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해당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성훈 갤러리에서도 공식 사과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강성훈 갤러리 측은 "해당 영상에서 강성훈은 아이돌들의 외모에 대해 조롱과 비하가 섞인 발언을 하면서 그들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였다. 가요계의 대 선배로서 해서는 안되는 만행을 저지른 강성훈에 대해 팬들은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훈 갤러리 측은 "그동안 많은 사건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들인 만큼 이버 사태에 대해 조속한 사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13일 오후 스타뉴스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강성훈의 발언이 담긴 영상이 4년전인 2015년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스타뉴스는 해당 영상은 4년 전 서울 모처에서 행사를 마친 강성훈이 자신을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던 현장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강성훈은 지난해 11월 제스키스 팬 70여명으로부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거기다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주최측으로부터 피소당하자 전 매니저 김 모씨에게 선계약금 1억원을 갚으라고 협박, 및 상해를 입힌 혐의로도 입건됐다.
결국 YG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12월 31일자로 강성훈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강성훈은 사실상 제스키스에서 퇴출당했다. 팬 기만부터 사기, 횡령 등의 논란에 이어 아이돌 외모 비하 발언까지 그를 향한 논란은 끝이 없다. 그런 가운데 그는 아무런 입장도 표하고 있지 않는 상태. 과연 강성훈이 해당 논란에 대해 입을 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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